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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URISM119

쥐라(Jura)의 압생트(Absinthe) 기억을 찾아서 압생트(Absinthe) 압생트(Absinthe)는 유럽에서 유래한 알코올 음료로, 주 성분으로는 아니스, 엽록소, 그리고 다른 허브류 원료 등이 사용된다. 주로 녹색색을 띠며, 맛과 향이 깊고 쌉쌀한 것이 특징이다. 압생트는 19세기 말에 프랑스에서 인기를 얻었으며, 예술가들과 지식인들 사이에서 유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압생트가 포함된 술은 그 당시에는 메스카레 또는 다른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압생트가 금지되었다. 이는 엽록소가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합법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압생트는 전통적으로 희석된 물과 함께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며, 압생트 병에 담겨있는 스푼을 사용하여 설탕을 먼저 얹은 후 물로 희석하여 마시는 것..
알자스의 전통 식당 윈스튜브(Winstub)에 대하여 윈스튜브(Winstub)란 윈스튜브(Winstub)은 프랑스의 알자스 지방에 위치한 전통적인 레스토랑으로, 지역의 전통음식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Winstub은 알자스어로 '와인(win) 룸(stub)'(직역하면 '와인 덮개를 가리는 작은 창고')를 의미한다. 윈스튜브(Winstub)에서는 이 지역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전통적인 알자스 음식을 중심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윈스튜브에서 '계절별 메뉴', '오늘의 메뉴' 등 알자스 지역 이외의 일상적인 프랑스 요리도 함께 맛 볼 수 있다. 알자스 지역의 음식은 독일과 프랑스의 영향을 동시에 받았던 결과로, 독일식의 소세지 요리와 프랑스의 와인을 함께 즐겨먹는 것이 특징 중에 하나이다. 때문에 윈스튜브에서는 좋은 리슬링(Riesl..
[맛집] Chez Yvonne 역사를 품은 알자스 식당 스트라스부르의 'Chez Yvonne'은 1873년에 개업한 전통적인 알자스 요리 전문 레스토랑이다. 이 식당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스트라스부르의 대표적인 인기 알자스 레스토랑 중 하나다.     이 식당은 스트라스부르 중심가에 위치한 그랑드 일(grande île), 그 중에서도 유서 깊은 역사와 독특한 건축 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카레 도르(Carré d'Or) 구역의 길 모퉁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의 주소 Rue du Sanglier는 스트라스부르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좁은 거리지만, 거리에서 고개를 들면 대성당과 그의 종탑을 바라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을 품고 있다. 이런 독특한 경치를 배경으로 자리잡은 ‘쉐 이본(Chez Yvonne)’은 옛 프랑스와 알자스의 진짜..
알자스의 오렌지 와인 추천 알자스 지역은 전통적인 와인 제조 과정과 친환경 농업으로 유명한 곳으로, 최근 오렌지 와인도 주목받고 있다. 오렌지 와인은 백포도 품종을 껍질째 발효시켜 독특한 풍미와 깊은 색감을 자랑하는 네츄럴 와인이다. 알자스의 오렌지 와인은 이 지역의 다양한 포도 품종과 전통적인 양조 기법을 결합하여 탄생한 결과물로, 그 맛과 향이 독특하고 복합적이다.알자스 와인 메이커들은 전통을 지키면서도 혁신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Stéphane Bannwarth는 조지아 전통의 도자기 항아리를 사용해 오렌지 와인을 양조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은 포도 껍질과 씨앗이 와인에 더 오랜 시간 접촉하게 하여 풍부한 타닌과 독특한 색을 부여한다. 이처럼 전통과 현대 기술을 융합한 제조 과정은 알자스 오렌지 와인의 매력..
[맛집] 세계적인 셰프의 피자집 Pecora Negra 페코라 네그라(Pecora Negra)는 스트라스부르의 중심부 골목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이탈리안 요리 전문으로 독창적인 음식과 분위기로 유명하다. 메뉴에는 파스타, 피자, 해산물, 그리고 다양한 전채와 디저트 등이 있다. 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산 와인을 판매하며, 다양한 칵테일과 맥주도 제공한다.    스타 셰프의 피자집이곳의 대표는 '세계 50대 베스트 레스토랑' 타이틀을 갖고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유명 셰프 마우로 콜라그레코(Mauro Colagreco)이다. 그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역에 망통(Menton)에서 3성급 레스토랑의 대표 셰프로 프랑스에서는 이미 그 명성이 자자하다. 그런 그가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피자집  페코라 네그라(Pecora Negra)를 망통(Mento..
알자스 최초 무알콜 와인 RIBO 무알콜 음료는 알코올이 제거된 음료로 이 음료 시장은 최근 몇 년 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함께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무알콜 맥주, 와인, 칵테일 등도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무알콜 음료 시장은 2020년 기준 약 2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추는 첫 번째 알자스 와인이 등장했다.    무알콜 와인무알콜 와인은 포도주에서 알코올을 제거한 음료다. 일반 와인과 마찬가지로 포도나 다른 과일에서 추출한 즙을 발효시켜 만들지만, 완성된 와인에서 알코올을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사용된다...
[식당] Le Cammissar Le Cammissar미쉐린 추천 고급 식당Le Cammissar은 지역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요리로 알려져 있다. 알자스의 풍성한 미식 문화와 지역 재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식도락을 즐기는 방문객들 사이에서 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쉐린 추천 레스토랑에도 등록되어 있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유명하며, 알자스의 전통적인 인테리어와 모던한 디자인 요소가 잘 어우러져 있다. 알자스의 고급 식도락 여행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에게 적합하다.    Le Cammissar81 Grand'Rue, 68150 Ribeauvilléhttp://www.cammissar.fr   추천 메뉴오늘의 요리 (기본) - 35유로매일 메뉴가 바뀌는 주방장 추천의 3가지 코..
[식당] Au Cheval Noir Au Cheval Noir알자스 식당   Au Cheval Noir는 16세기부터 이어져 온 유서 깊은 건물에 자리하고 있다. 앤티크 가구와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리보빌레 마을에서 현지인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전통적인 알자스 레스토랑이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모던한 인테리어와 함께 알자스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통적인 알자스 요리를 선보인다.      Restaurant le Cheval Noir2 avenue du Général de Gaulle 68150 Ribeauvilléhttps://cheval-noir-ribeauville.fr Cheval Noir Restaurant à Ribeauvillé, Découvrir..
[맛집] 스트라스부르의 퓨전 바 The Drunky Stork Social Club 스트라스부르의 'The Drunky Stork Social Club'은 멋진 칵테일과 퓨전 푸드 메뉴로 유명한 바(BAR)로, 그 이름에서부터도 알 수 있듯이 유머스러운 멋과 분위기를 자랑한다. 이 곳은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칵테일과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바깥쪽 테라스는 이 곳의 매력 중 하나이다. 처음 들어가서 맞이하는 내부는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밝은 조명과 어우러져 유쾌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다른 안쪽 공간은 블랙과 골드를 기본 컬러로 사용하면서, 일부 벽면은 짙은 그린이나 어두운 갈색으로 칠해져 있어 루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곳의 칵테일은 독특한 이름과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The Drunky Stork Social Cl..
[식당] Au passage de la tour Au passage de la tour알자스 로컬 식당Au passage de la tour는 프랑스 리보빌레에 위치한 로컬 레스토랑으로 16세기에 지어진 역사적인 건물 Tour des Bouchers의 1층에 자리하고 있어서, 과거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내부는 옛 알자스의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특징으로 나무 기둥과 고풍스러운 장식되어 있다. 현지 전통식당의 실내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Au passage de la tour70 Grand'Rue, 68150 Ribeauvilléhttps://www.facebook.com/Au passage de la tour/      추천 메뉴Tarte flambée 타르트 플렁베, 얇은 도우 위에 베..
프랑스인들이 좋아하는 크레프(Crêpe) - 10선 추천 프랑스의 달콤한 유혹 크레프(Crêpe)크레프는 프랑스의 얇은 팬케이크이다. 곡물가루와 달걀, 우유를 섞어서 팽창제 없이 얇게 부쳐 만들며, 보통 둥근 모양이다. 따뜻하거나 차게, 달콤하거나 짭조름하게 먹을 수 있으며, 보통 후식이나 간식으로 먹는다. 프랑스의 국민 음식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달콤한 향기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팬케익 크레프(Crêpe)는 단순한 거리 음식을 넘어 미슐랭 스타 요리까지 다양한 변화를 거듭하며 프랑스 요리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다.   Crêpes 크레프밀가루로 만든 이 얇은 팬케이크는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에서 유래한 음식이다. 오늘날 프랑스의 주식이자 국민 요리이지만,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흰 밀가루가 저렴해지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갔을 정도로 인..
[맛집] 고급 그릴 요리의 만남 스트라스부르 COCO GRILL 스트라스부르의 중심가에 위치한 '코코 그릴(COCO GRILL)'은 현대적이면서도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다. 이곳은 고품질의 음식과 높은 서비스 품질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스테이크와 버거가 인기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격대는 보통 중상급 정도이며, 스테이크나 햄버거는 20유로에서 30유로 사이의 가격대로 제공된다. 그러나 그 가격대에 비해 제공되는 음식의 질과 양은 매우 만족스러우며, 높은 서비스 품질도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스트라스부르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자 한다면, '코코 그릴'은 매우 추천할 만한 레스토랑 중 하나이다. 그들만의 특별한 메뉴와 고품질의 음식, 높은 서비스 품질과 함께 기억에 남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COCO GRILL 주소 : 8 RUE ..
프랑스의 대표 소세지 5가지 유럽에서 독일만큼 소세지로 유명한 나라가 있다면 바로 프랑스다. 프랑스는 독일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종류의 소세지를 생산하며, 그 맛과 역사 또한 깊다. 이 글에서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소세지 5가지와 각 소세지의 특징, 역사, 맛보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Saucisse de Toulouse이 전통적인 툴루즈(Toulouse) 소시지는 굵게 다진 돼지고기로 만들어지며 소금과 후추만 첨가한다. 18세기에 처음 등장했으며, 오늘날에는 툴루즈의 전통 시장에서 주로 돌돌 말아서 판매하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카술레(cassoulet)에 주로 사용되지만 구이, 조림 또는 튀김으로 만들어 으깬 감자 및 찐 야채와 함께 먹기도 한다.   Knack d'Alsace 크낙 달사스(Knack d'Alsace)는 ..
프랑스의 달콤한 유혹 크레프(Crêpe) 크레프는 프랑스의 얇은 팬케이크이다. 곡물가루와 달걀, 우유를 섞어서 팽창제 없이 얇게 부쳐 만들며, 보통 둥근 모양이다. 따뜻하거나 차게, 달콤하거나 짭조름하게 먹을 수 있으며, 보통 후식이나 간식으로 먹는다. 프랑스의 국민 음식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달콤한 향기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팬케익 크레프(Crêpe)는 단순한 거리 음식을 넘어 미슐랭 스타 요리까지 다양한 변화를 거듭하며 프랑스 요리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다.   거리 음식에서 시작된 프랑스 팬케익, 크레프(Crêpe) 크레프의 역사는 오래전 고대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 지방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사람들은 밀가루 반죽을 얇게 펴서 구워 먹었으며,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아는 크레프의 시초가 되었다. 그 후 중세..
Suze(쉬즈), 프랑스의 전통적 쓴 맛 리큐어 Suze 쉬즈, 프랑스의 전통적 쓴 맛 리큐어쉬즈는 1885년 프랑스에서 앙리 포르테( Henri Porte)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 그는 그의 동료인 페르낭 무로(Fernand Moureaux)의 실험실에서 얻은 레시피를 바탕으로 노란 용담 뿌리를 주 재료로 하는 쓴 맛의 리큐어를 개발했다. 본래 '쉬즈[syz]'라고 발음하지만, 오역으로 악명 높은 만화 '바텐더'를 통해 국내에 알려진 탓에 국내 명칭이 스즈로 정착되었다. 용담 뿌리를 주 재료로 다양한 식물을 브랜디에 숙성시킨 것이다. 한약과 비슷한 향이 있으며 맛은 약간 쌉쌀한 편이다.   현재 쉬즈는 세계적인 주류 기업 페르노 리카르(Pernod Ricard) 그룹 소유이며, 프랑스 남부 루시용(Roussillon) 지방의 Thuir 마을에 위치..
바텐더가 사랑하는 리큐어 생제르맹(St-Germain) 리큐어 생제르맹(St-Germain)생제르맹(St-Germain)은 매년 봄에 만개할 때 손으로 직접 수확한 신선한 엘더플라워로 만든 프랑스산 리큐르다. 각 병을 만드는 데 최대 천 송이의 신중히 선택된 꽃들이 사용되는 고급 리큐어의 대표 주자로, 자연스럽고 신선한 꽃향과 다재다능한 맛 덕분에 전 세계 바텐더들이 애용하는 술이다.   그 맛과 향의 시작창립자인 Robert J. Cooper는 3대째 증류를 이어온 가문 출신으로, 2007년에 세계 최초의 엘더플라워 리큐르인 생제르맹(St-Germain)을 출시했다. 그는 엘더플라워의 독특한 맛에 영감을 받아 유명한 믹솔로지스트(Mixologist)들과 협력해 바텐더와 칵테일 애호가 모두를 위한 리큐르를 만들었다. 이렇듯 생제르맹(St-Germain)은 프..
독일의 대표 음식 26선 독일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음식 문화와 식품 다양성을 제공하는 나라 중 하나다. 독일의 요리 문화는 지역마다 다양하며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브라텐 (Braten) 쉽게 말해서 고기구이다. 명칭은 ‘신선한 고기’ 혹은 ‘부드러운 고기’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후술할 부어스트(Wurst)라는 단어도 여기서 파생됐다는 설이 있다. 그만큼 아무런 고기나 구우면 대체로 브라텐으로 부른다. 한식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불고기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음식으로, 과거엔 일요일에 손님을 초대할 때만 식탁에 올라오는 잔치용 요리였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온 가족이 모이는 성탄절에 브라텐을 먹는 경우가 흔하다. 자우어브라텐 (Sauerbraten) 식초와 여러 재료로 만든 양념장에 며칠 숙성시키고 수프나 소스와..
왜 독일 음식 문화는 유명하지 않을까? 독일은 다양한 요리와 풍부한 음식 문화를 자랑하지만, 세계적으로는 이탈리아나 프랑스와 같이 유명한 미식의 나라로 자주 언급되지는 않는다. 이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1. 고기 중심의 음식 독일의 전통적인 음식은 고기 중심이다. 소시지, 스니첼, 롭슈타인, 브라트부르스트 등이 대표 메뉴인데, 이러한 고기 중심의 음식은 다른 나라에 비해 무겁고 칼로리가 높아 건강식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또한 이러한 음식이 다소 단순한 맛을 가지고 있어 국제적으로 미식가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2. 고유한 언어와 문화 독일어는 다른 언어에 비해 발음이 어렵고, 요리 메뉴의 이름들도 흔히 영어 또는 프랑스어와 같이 유명하지 않다. 이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메뉴를 이해하고 주문하기 어려울 수 있고, 이런 언어..
알자스의 새로운 피노 누아(Pinot noir) 그랑 크뤼(Grand Cru) 최근 알자스에서 새로운 소식이 들려왔다. 영국의 주류전문 매체 디캔터(Decanter)에 따르면 2022년 빈티지부터 51개 그랑 크뤼(Grand Cru) 지역 중 두 개 지역은 기존에 허용된 화이트 와인에 더해 피노 누아(Pinot noir)에도 그랑 크뤼 등급을 표기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Kirchberg de Barr와 Hengst이다.     사실 이러한 논의는 2000년부터 시작됐으나 2016년에야 신청이 접수되었고, 2019년 비로소 '프랑스 국립원산지명칭관리국(INAO: Institut national de l'origine et de la qualité)'에서 심사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3년이 더 지난 2022년 마침내 두 곳이 선정된 것이다. 이는 알자스가 그랑 크뤼 등급을 제정한 1..
알자스 와인가도 여행을 위한 점심식사 선택 안내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화이트 와인 이해하기 - 마세라시옹(Maceration) 마세라시옹(Maceration)은 와인 제조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 중 하나로, 포도의 껍질, 씨, 그리고 때로는 포도송이까지 함께 발효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포도의 색소, 타닌, 향미 성분이 와인으로 추출되어 독특한 맛과 향을 형성하게 된다.  마세라시옹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포함한다. 수확과 분쇄포도를 수확한 후, 포도를 가볍게 분쇄하여 껍질이 터지게 하고, 이 과정에서 포도즙이 나오게 한다.  발효와 접촉이 분쇄된 포도와 포도즙을 함께 발효 탱크에 넣어 발효를 시작한다. 이때 포도의 껍질, 씨, 포도송이 등 고형 물질들이 포도즙과 함께 발효되며, 이 과정에서 색소와 타닌이 추출된다. 마세라시옹 기간마세라시옹은 며칠에서 몇 주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포도의 고형 물질과 포도즙..
프랑스 최고의 와인 가이드 Guide des meilleurs vins de France 프랑스에는 매년 수 많은 와인가이드가 출판된다. 그 가운데 Guide des meilleurs vins de France(프랑스 최고 와인 가이드)는 프랑스 와인 애호가와 전문가들 사이에서 매우 중요한 참고 자료로 자리 잡았다. 이 가이드의 역사는 깊고, 그 영향력은 현재도 상당하다.   유래와 역사  이 와인 가이드는 프랑스의 대표 와인 매거진 Revue du Vin de France (RVF)에서 매년 발행하는 가이드로, 1990년대 초에 처음 출판되었다. 이 가이드는 프랑스의 와인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것으로, 당시에는 비교적 소규모로 시작되었으나 점차 명성을 쌓아갔다. 초기에는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고, 프랑스 전역의 와이너리와 와인 생산자들에게 중요한 평가 자료로 인정..
오렌지 와인(vin orange)이란? 오렌지 와인은 아주 독특한 와인으로, 그 제작 방식은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오렌지 와인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오렌지 와인은 단순히 마세라시옹(Maceration) 과정을 거친 화이트 와인이다. 구체적으로는, 화이트 포도를 껍질과 함께 발효시키는 작업을 말한다. 때로는 포도송이까지 함께 발효시킨다. 오렌지 와인의 색깔은 바로 이 껍질의 마세라시옹에서 나온다. 레드 와인 포도와 마찬가지로, 화이트 와인의 포도 껍질에도 타닌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타닌이 있는 화이트 와인인 오렌지 와인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와인들은 대체로 소화가 더 잘되며 알코올 느낌이 덜하다. 때문에 오렌지 와인의 구성에는 신선함이 두드러지며, 흥미롭게도 산도가 꽤 낮다.    오늘날 오렌지 와인은 누가 만드나?이 오렌지 내추럴..
[맛집] Tonton Gâteau 브런치 카페 스트라스부르의 모던 브런치 카페 Tonton Gâteau  이 브런치 카페 Tonton Gâteau는 스트라스부르의 중심지 오스테흘리츠 광장(place d’Austerlitz)에 위치해 있다. 여러 경력을 거처 이곳에 정착한 젊은 커플의 두 사장이 직접 모던한 방식의 제과를 지향하며 운영하고 있다.   깔끔한 현대적 분위기의 실내 장식과 다양한 브런치 요리는 물론, 프랑스 동부식 치즈 케익인 « käse kuchen », 과일 타르트, 밀 푀유(mille-feuille), 에클 레어(éclairs) 등 모두 기본적으로 충실한 맛과 구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곳의 장점은 현대적인 브런치를 상대적으로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사전 예약을 받는 특별한 브런치 서비스가..
[맛집] La Corde à Linge 스트라스부르 레스토랑 La Corde à Linge 영업 시간 : 10h30 – 00h00, 금/토요일은 새벽 1시까지 주소 : 2, place Benjamin Zix 67000 Strasbourg 전화 : 03 88 22 15 17 홈페이지 : www.lacordealinge.com 페이스북 : facebook.com/lacordealingestrasbourg 레스토랑 La Corde à linge는 관광객에게는 물론,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스트라스부르의 대표 레스토랑 중 하나이다. 스트라스부르의 대표적인 관광지 쁘띠프랑스(Petit France)의 중심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의 바로 앞에서 알자스식 목조 주택과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여름에는 야외 테라스에서 최대 1,000 석까지 제공하며, ..
[맛집] GURTLERHOFT 알자스 레스토랑 스트라스부르의 알자스식 레스토랑 GURTLERHOFT 스트라스부르에 오면 고기와 치즈로 유명한 알자스 음식은 꼭 먹어봐야 하므로 알자스 전통 레스토랑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스트라스부르 구 시가지 중심에 있는 Gurtlerhoft. 중세느낌이 나는 건물은 실제로 12세기에 건축되어 성당에 처음 부임된 성직자가 업무를 보던 곳이라고 한다. 레스토랑은 예전 지하 저장고로 쓰던 공간에 위치해 있다. 알자스의 전통이 그대로 드러나는, 우리에게는 꽤 이국적인 분위기. 입구에 들어서면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가 반겨준다. 다소 시끄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특유의 격의없는 활달함에 편안함마저 느껴진다. 음식은 전통에 맞게 푸짐하게 나오는 편. 알자스 음식은 특별한 색깔이 있다. 알자스는 남유럽과 북유럽을 잇는 지역으..
알자스 슈크루트(choucroute)에 대한 모든 것 알자스의 특산품프랑스 알자스(Alsace)에 방문했다면 고기, 햄 또는 생선과 함께 곁들여 먹는 이 지역의 양배추 요리 ‘슈크루트(choucroute)’를 반드시 먹어보길 추천한다. ‘가르니(garnie : 곁들인 요리)’와 이 요리를 혼동해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슈크루트는 양배추를 발효한 음식만을 의미한다. 슈크루트에 고기나 생선을 곁들여 내놓는 경우가 많지만, 생 슈크루트만 샐러드처럼 먹을 수도 있다. 알자스어로 시큼한 양배추를 뜻하는 ‘sürkrüt’이 슈크루트(choucroute)의 어원이다. 알자스의 지역색이 두드러지는 이 요리를 제대로 만들려면 지역 전통의 ‘캥탈(Quintal)’ 양배추를 잘게 채 썰어 소금과 함께 발효용기에 넣고 2주에서 2달까지 잘 숙성시킨다.    100% 알자스산..
[맛집] 알자스 지역의 떠오르는 맛집 4곳 마주앉아 식사하기 좋은 곳, 라 가렌느(La Garenne) 사베른(Saverne)에 새롭게 문을 연 레스토랑 라 가렌느(La Garenne)의 주재료는 따스하고 편안한 분위기, 알자스 지방 대표 음식과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다. 셰프 세바스티앙 슈미트(Sébastien Schmitt)가 직접 구성한 메뉴 요리는 신선한 지역 특산물로 조리된다. 가금류와 소고기 등 육류 메뉴와 생대구를 포함한 생선 메뉴, 알자스식 타파스 ‘비셀’(bissele), 묑스테르 치즈 크로켓, 타르트 플랑베 등 다양한 메뉴가 입맛을 돋군다. 라 가렌느와 이웃한 바에서는 250종류가 넘는 와인을 찾아볼 수 있다. 더 많은 고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조만간 레스토랑 내 15개의 룸이 추가로 마련될 예정이다. 주소 : 88 rue du ..
알자스 와인에 대한 모든 것 프랑스와 독일의 경계를 어디로 해야 할까에 대해 자연이 제시해 주는 대답은 두 가지다. 하나는 라인강(Rhein, 프랑스어로는 Rhin), 또 하나는 그보다 약간 서쪽에 있지만 역시 남북으로 뻗어 있는 보주(Vosges) 산맥이다. 알자스(Alsace)는 바로 이 남북으로 길게 뻗은 두 자연 경계의 사이에 놓인 지방으로 서쪽엔 보주 산맥, 동쪽으로는 라인강(Rhein)을 지역 경계로 두고 있다. 특히 라인강의 존재는 경계선이 되기도 했지만 동시에  배로 물자를 운반하기 좋기 때문에 오히려 상업이 발달하는 조건이 된다. 알자스(Alsace) 지방 역시 라인강 건너에 있는 독일의 와인 생산지들과 함께 라인강을 통해 와인을 운반했고, 목표로 하는 시장도 같았다.여담이지만 지금도 이 동네 와인을 가장 많이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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