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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URISM120

호불호가 강한 프랑스 비숙성 치즈 5선 프랑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치즈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많은 프랑스 치즈들이 모두 사랑을 받는 것은 아니다. 평소 잘 알려지지 않은 프랑스의 비숙성 치즈 중에서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치즈들을 소개한다.  Fromage FraisFromage frais는 프랑스어로 '신선한 치즈'라는 뜻으로 소, 염소 또는 양의 우유를 통째로 또는 탈지하여 만든 치즈이다. 간혹 크림을 첨가하여 맛과 향을 풍부하게 만들기도하며, 전반적으로 질감이 부드럽다. 맛은 일반적인 크림 치즈와 비슷하지만 Fromage frais의 지방 함량이 훨씬 낮다. 아래에 소개하는 Fromage blanc에는 살아있는 배양균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반면 이 Fromage frais는 배양균이 들어 있으므로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
평점이 높은 프랑스 소고기 요리 6선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프랑스 요리는 다양한 지역별 특색과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 미식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소고기를 활용한 요리는 프랑스 요리의 정수라 할 수 있으며, 지역마다 독특한 특징과 매력을 자랑한다. 프랑스 현지에서 인기 많은 대표 소고기 요리 6가지를 소개한다.   Daube 도브도브(Daube)는 양고기나 소고기를 계피, 정향, 타임, 월계수 잎, 후추 등 다양한 야채와 양념을 넣어 와인에 넣고 천천히 끓이는 풍성한 프로방스식 스튜이다. 도브(Daube)는 고기를 바닥에 깔고 향신료와 야채를 위에 올려 재료를 층층이 쌓아 올리고 시간을 많이 들여 익히는 요리이다. 풍미 있는 요리 수분의 증발을 막기 위해 전통적으로 특수한 모양의 도기 그릇에 담아 요리한다. 일..
프랑스 북부의 대표 술 시드르(CIDRE) 프랑스의 대표 사과주, 시드르(CIDRE, 영어로는 CIDER 사이더)는 사과 과즙을 발효시켜 만든 술이다. 알코올 도수는 보통 4~7%이며, 색은 투명하거나 연한 노란색을 띤다.    프랑스 북부의 대표 술시드르는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술 중 하나로, 기원전부터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프랑스 북부 브르타뉴와 노르망디 지역은 시드르의 대표적인 산지로,  두 지역의 시드르는 각기 고유의 매력을 자랑한다.    브르타뉴와 노르망디 과수원에서는 9월 중순~12월 사이 사과를 수확한다. 수확된 사과들은 분류, 세척, 분쇄(사과 껍질, 사과 속, 사과씨 모두 한꺼번에 분쇄된다) 작업을 거친 뒤 사과즙 착즙 단계까지 거친다. 이렇게 시드르 제조용으로 착즙된 사과 즙을 ‘무(moût)’라고 부른다. 추출된 사과 ..
프랑스의 대표 인기 샌드위치 5선 프랑스 국내에서 대중들에게 일반적으로 인기가 높은 샌드위치 5가지 The Welch 웰치 Welch 또는 Welsh는 '웨일스식 레어비트(Welsh rarebit)'를 프랑스식으로 재해석한 요리이다. 이 요리는 냄비에 맥주를 끓이고 치즈(보통 체다 치즈)를 넣은 다음 구운 빵과 햄 한 조각 위에 부어 만든다. 그런 다음 노릇해질 때까지 익힌 다음 그 위에 달걀 프라이를 얹는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종종 겨자 한 티스푼을 넣기도 한다. 웰치는 프랑스 북부의 특산요리로 보통 노르파드칼레(Nord-Pas-de-Calais)의 양조장에서 맛볼 수 있다. 이 요리는 숙취 해소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다진 스테이크로 만든 beef Welsh와 햄, 치즈, 겨자, 달걀을 넣은 감자 팬케이크에 맥주를 넣어 익힌..
프랑스의 인기 증류주 및 리큐어 10순위 10위 Triple sec 트리플 섹 트리플 섹(Triple sec)은 오렌지 향이 나는 맑은 리큐어를 뜻하는 프랑스 용어이다. 트리플 섹(Triple sec)은 전통적으로 말린 오렌지 껍질 섞어서 증류하는 방식이다. 트리플 섹(Triple sec)의 기원은 의심할 여지없이 프랑스이지만, 누가 이 용어를 처음 사용하고 판매했는지와 트리플 드라이(Triple dry)로 번역되기도 하는 트리플 섹(Triple sec)이라는 이름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소뮈르(Saumur)에 자리한 콤비에(Combier) 증류소는 1834년에 처음 생산된 그들의 트리플 섹(Triple sec)이 가장 초기 버전이라고 주장하지만, 일부에서는 쿠앵트로(Cointreau)를 원조 생산자로 지목하기도 한다. 오늘날 ..
프랑스 국내에서 인기 많은 빵 8순위 인터넷 매체에서 공개된 평점 기준, 프랑스 현지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빵 8가지 순위 소개 8위 - Pain de mie (식빵) 이 빵의 프랑스어 이름을 대략적으로 번역하면 "크러스트 없는 빵"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식빵을 의미한다. 기본적인 재료인 밀가루, 물, 소금, 쇼트닝, 설탕, 효모로 만들어지며, 일반적으로 공장에서 만들어 슈퍼마켓에서 얇게 썰어 포장되어 판매되지만, 프랑스에서는 집에서 만드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프랑스에서도 토스트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며, 그 두께와 모양은 고전적인 프랑스 샌드위치 크로크 무슈를 만드는 데 이상적인 형태이다. 7위 - Ficelle (피셀) 피셀은 바게트와 비슷하지만 바게트보다 더 얇고 가벼운 빵이다. 길고 얇은 프랑스 빵으로 속은 스펀지..
2023년 RVF선정 96점 이상의 알자스 화이트 와인 10선 세계적인 와인 전문가들이 인정한 알자스 화이트 와인의 진수프랑스 와인 애호가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권위 있는 잡지, La Revue du vin de France. 까다로운 기준으로 프랑스 와인을 평가하고 소개하는 이 잡지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알자스 화이트 와인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풍부한 미네랄과 과실 향이 어우러진 알자스 화이트 와인은 독특한 매력으로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라인 강변의 석회암 토양에서 자란 포도로 만든 알자스 화이트 와인은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며, 그 중에서도 96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은 와인들은 그야말로 알자스 와인의 정수를 보여준다. RVF가 2023년에 96점 이상의 점수를 부여한 알자스 화이트 와인 10선은 이러한 지역의 명..
알자스 와인잔의 유래 1세기부터 이어져 온 와인의 땅, 알자스1세기 로마인들에 의해 개발된 알자스의 포도밭은 역사의 흐름에 따라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약 15,500헥타르의 면적을 가진 알자스는 프랑스 전국 와인 생산량의 2.5%를 차지한다. 스트라스부르와 뮐루즈 사이의 17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진 이 지역은 포도 재배에 특히 적합한 미기후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특히 보주 산맥이 비와 바람으로부터 보호해 주기 때문에 알자스 포도나무는 햇볕에 잘 노출되는 이점도 있다.    와인잔의 간략한 역사최초의 유리 와인잔은 13세기 이탈리아 무라노(Murano)에서 등장했다. 이전에는 납, 은 또는 도자기로 만들어졌던 유리 와인잔은 산업화와 함께 급속도로 발전했다. 그 후 프랑스의 여러 와인 산지에서는 샴페인 잔부터 부르고뉴 잔에 이..
알자스 그랑 크뤼(Alsace Grand Cru AOC)의 모든 것 알자스 그랑 크뤼(Alsace Grand Cru AOC)알자스 그랑 크뤼(Alsace Grand Cru AOC)는 프랑스 알자스 와인 지역의 특정 구획에서 생산된 와인에 대한 '원산지 통제 명칭(Appellation d'origine controlee, 이하 AOC)'이다. 알자스 지역의 그랑 크뤼 AOC는 1975년 INAO(프랑스 국립원산지명칭관리국)에 의해 인정되었으며 이후 1983년, 1992년, 2007년에 그 지역이 확대되었다. 그랑 크뤼 등급을 받으려면 먼저 알자스 AOC 규정과 기타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해발 200m에서 300m 사이의 알자스 AOC 지역에서 선별된 포도밭에서 와인을 생산해야 한다. 예를 들어 포도밭의 수확량은 1헥타르 당 5500리터 이하여야 하고, 와인은 그랑..
[맛집] 인테리어 맛집 Brasserie Les Haras Brasserie Les Haras 오픈 키친이 있는 모던 프렌치 감각의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유명한 Les Haras(레 아하스). 이 우아하고 세련된 레스토랑은 루이 15세의 시대에 만들어진 옛 '국립 마장(종마 사육장)'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고급 프랑스 전통 요리와 알자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탁 트인 실내 전망과 함께 안쪽에 주방장 François Baur 지휘하는 말발굽 모양의 주방을 직접 볼날 수 있다. 실내 왼쪽에 위치한 라운지 바(50석 규모)에서는 바텐더이자 소믈리에인 Guillaume Zehnacker가 직접 만든 칵테일로 애주가들을 만족시켜준다. 모든 식전주/식후주를 주문하면 추가 스낵/핑거푸드가 함께 제공된다. 여름에는 외부 테라스(100석 규모)에..
[맛집] Les Sales Gosses Les Sales Gosses는 스트라스부르의 중심 Contade 구역에 자리하고 있는 (56 Bd Clemenceau, 67000 Strasbourg) 이 지역의 미식가들에게는 이미 널리 알려진 식당 중 하나이다. 이곳은 스트라스부르에서 맛있고 정통적인 프랑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인기있는 식당으로, 계절별 재료로 만든 음식을 즐길 수 있고 친절한 서비스가 돋보이는 곳이다. 특히, 그라탕, 스테이크, 제철 메뉴, 그리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곳으로 유명하며, 예약을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이 식당의 가장 큰 특징은 계절에 따라 6주마다 메뉴가 바뀌어 제안된다는 것이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계절별로 변화하는 제철 메뉴를 구성하며, 프랑스의 전통과 현대적인 퓨전 요소를 적절히 섞어낸 특별한 맛을..
[맛집] Bistrot Coco, 미식가를 위한 제대로된 식당 Bistrot CocoLe bistrot coco는 프랑스 요리의 전통을 따르며 제철 재료를 선택해 창의적이고 대담한 요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지역에서는 이미 유명한 곳이다. 이곳은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현대적인 프랑스식 퓨전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Le bistrot coco를 추천한다.   이 식당의 큰 특징은 'Carte Blanche'라는 이름의 코스 요리이다. 'Carte Blanche'는 식당의 쉐프가 무작위로 제공하는 4단계 코스 메뉴로,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요리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딱이다. 또한 제철에 따라 매주 변경되는 메뉴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이 곳에서는 독특하고 맛있는 칵테일과 정성이 가득한 요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도시 한복판..
[맛집]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Brasserie Chère Amie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Brasserie Chère Amie스트라스부르 중심부에 자리 잡은 Chère Amie는 단순한 맥주집을 넘어 프랑스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완벽하게 조화로운 새로운 명소다. 이 자리에 오랜 기간 있었던 역사적인 우체국 건물을 개조하여 조성된 세련된 인테리어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름다운 외관과 인테리어외관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Chère Amie는 과거 우체국의 역사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다. 넓은 중앙 바와 햇살 가득한 메인 홀, 따뜻한 분위기의 내실까지, 공간마다 매력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다. 특히, 천장을 가득 채운 유리창은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곳곳에 배치된 네오고딕 양식의 디테일은 우아함을 더한다.  ..
알자스 화이트 와인의 여왕, 리즐링(Riesling) 리즐링 품종의 역사리즐링(Riesling)은 중세 독일에서 기원한 포도 품종으로, 그 역사는 수세기에 걸쳐 발전해 왔다. 리즐링의 정확한 기원은 분명하지 않지만, 로마 제국 시대에 로마인들에 의해 독일 지역으로 가져왔을 가능성이 있다. 기록상 ‘리즐링’이라는 단어는 1435년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Francfort-sur-le-Main)에서 처음 언급된 기록을 찾을 수 있다.리슬링은 15세기 말과 16세기 초에 라인-헤세(Rheinhessen)와 팔츠(Pfalz) 지방으로 퍼져나갔으며 17세기와 18세기에는 독일의 모든 와인 생산 주에서 권장되었다. 프랑스 알자스에서 리슬링을 재배하기 시작한 시기는 15세기 말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19세기에 이르러서야 그 품질을 인정받았고 1960년대에 이르러서야 마침..
뮌스터(Munster) 치즈 알자스의 대표 치즈 알자스의 대표 치즈, 뮌스터(Munster) 치즈. 강한 냄새를 가진 이 치즈는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서 오래된 전통을 이어오며 풍부한 풍미와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뮌스터 (Munster)뮌스터(프랑스어: munster 발음:묑스테흐)는 프랑스의 소젖 치즈이다. 뮌스터(Munster) 마을 비롯한 알자스 지방의 보주산맥 지역에서 생산한다. 보주(Vosge) 지역에서 생산된 뮌스터 치즈는 '뮌스터-제로메(영어: munster-géromé)'라고도 부르며, 현지 방언으로는 '민슈터르카스(알자스어: minschterkaas)'라고도 부른다. 연질 치즈의 일종으로, 표면에는 흰 가루가 덮여 있고 향미가 강렬하고 진하다. 일반적으로 중간 크기의 원형으로, 주황색으로 씻은 겉피와 부드러운 내부를 가지고 있다. ..
올 여름 스트라스부르에서 한 잔 하기 좋은 분위기 장소 8선 스트라스부르에서 여름 휴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멋진 장소 8곳 여름이 다가오면서 올 해에도 스트라스부르에서는 상쾌한 공기를 마시기에 이상적인 테라스와 임시 공간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그늘진 장소, 푸른 잔디밭, 계절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는 몇 곳을 다시 한번 방문해보자. 정원, 강변에 위치한 테라스, 도심 해변, 등 여름의 향기를 느끼기에 좋은 곳들이 많다. La Grenze : 문화 테라스 올 봄에 재개장한 'La Grenze'가 어느덧 5주년을 맞았다. 이곳은 2019년부터 스트라스부르 주민들의 마음에 자리 잡은 곳으로, 역 뒤편의 예전 철도 황무지에 위치하고 있다.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바(bar)로서 충분히 만족스럽지만, 'La Grenze'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프로그램이다..
스트라스부 여행 중 꼭 한 번 맛봐야할 알자스 대표 특산물 알자스는 프랑스에서도 대표적으로 유명한 전통을 간직한 지역이다. 건축에서 자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과거의 영광을 기리는 듯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인간과 환경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특징은 지역 음식에도 잘 나타나 있다. 이런 프랑스 동부 알자스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 번쯤 맛보길 추천하는 지역 특산물을 소개한다.  Flammekueche 플람퀴슈 알자스의 가장 대표적인 요리하면 빼놓을 수 없는 Flammekueche(알자스어: flammekueche, 프랑스어: tarte flambée 타르트 플랑베, 독일어: Flammkuchen 플람쿠헨)는 북동부 프랑스 지역과 서남부 독일지역을 포함하는 알자스 지방의 전통 음식 중 하나이다.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명물 중 하나로..
프랑스 대표 음식 여행 중 맛보기 추천 - 10선 미식의 나라 프랑스하면 놓치지 말고 맛보아야할 음식은 무엇일까? 이 글에서는 프랑스 여행 중에 먹어 봐야 할 '접근성이 좋은' 대표적인 프랑스 음식 10가지를 소개한다.  CROQUE MONSIEUR 크로크 무슈Photo credit: Blog Vélib"> '크로크 무슈'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샌드위치로, 파리 오페라 근처의 작은 비스트로(bistro)에서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음식은 2~3장의 빵 사이에 다양한 재료가 채워진 형태로 만들어진다. 주로 햄, 치즈, 버터로 만들며, 때로는 '베샤멜 소스' (Béchamel sauce 화이트소스)가 추가될 때도 있다. 크로크 무슈는 빵과 재료를 샌드위치 모양으로 만들고, 그 후에 팬이나 오븐에서 굽는다. 구워질 때 양쪽 면의 치즈가 녹아서 부드럽고..
프랑스의 대표 잠봉(Jambon) 프랑스 햄(Jambon)은 독일 등 다른 유럽 국가의 것들과 또 다른 진정한 별미다. 아래에는 프랑스 샤퀴테리(charcuterie)에 대한 이해의 연장선으로 이번에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지역 특산 햄(잠봉 Jambon)을 소개한다. Jambon de l’Ardèche 돼지의 다리 부위에서 만들어지며, 모든 제조 단계는 Ardèche 지역에서 이루어진다. 햄은 먼저 둥근 조각으로 자른 다음 손으로 문지르고 소금, 후추, 다양한 향신료 등을 노하우와 혼합한다. 그런 다음 이 햄을 돼지기름, Ardèche 지역의 밤 가루, 다양한 향신료를 섞어 빵가루로 덮다다. 그 결과 밤의 풍미가 뚜렷한 사랑스럽고 유연한 붉은 햄이 탄생한다. 최소 7개월 이상 숙성해야 하는 햄이다. Jambon sec des Ardenne..
프랑스 샤퀴테리(charcuterie)에 대하여 프랑스는 와인, 빵, 치즈와 함께 샤퀴테리로도 유명한 나라이다. 샤퀴테리(charcuterie)는 프랑스 소비자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음식이다. 거의 모든 지역과 식품점에서 샤퀴테리를 찾아볼 수 있다. 샤퀴테리(charcuterie)는 숙성육(햄, 소시지, 초리조)와 익힌 제품(익힌 햄, 파테, 릴레트, 부댕 등)으로 구분된다. 주로 식전주와 함께 나무그릇에 담아 세트로 즐기지만, 피크닉이나 간단한 간식으로 샌드위치에 넣어도 맛있다. 또한 그라탕 등 뜨거운 요리에 활용하기도 좋다. 프랑스 샤퀴테리(charcuterie) 제품 유형 1. 익히지 않고 염장한 육류(salaisons) : 초리조(chorizo), 햄(jambon), 소시지(saucissons) 2. 조리된 샤퀴테리(charcuteries cu..
독일 마트에서 소세지 종류 구분하기 독일어로 소세지는 부어스트 Wurst 라고 한다. 독일의 소세지들은 조리되는 방식도 다양해서 날로 먹는 소세지, 물에 데쳐 먹는 소세지, 기름이나 오븐, 그릴 등에 구워 먹는 소세지 등등 무궁무진하다. 보통은 돼지고기와 그 부산물로 소세지를 만들지만, 소고기나 양고기, 혹은 말이나 조류를 이용해 만든 소세지도 있다.  독일 소세지를 제조 방식에 따라 분류하면 아래와 같이 크게 구분할 수 있다. Rohwurst : 생고기로 만든 소세지. 종류 : Mett- und Teewurst, Ahle Wurst, Chorizo, LandjägerBrühwurst : 끓는 물에 삶은 소세지. 종류 : Frankfurter, Wiener, Mortadella, Lyoner, WeißwurstKochwurst : 익힌 내..
프랑스의 바에서 기본 맥주 종류의 구분하기 맥주의 분류맥주는 발효 방식, 양조법, 색깔, 알콜농도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다. ​발효 방식에 따른 분류 : 상면발효 맥주(에일 Ale 류), 하면발효 맥주(라거 Larger 류)양조법에 따른 분류 : 드라이(dry) 맥주, 디허스크(dehusk) 맥주, 아이스(ice) 맥주​색에 따른 분류 : 담색 맥주(옅은 색의 맥아 사용), 농색 맥주(짙은 색의 맥아 사용)기타 분류법 : 생맥주(무살균 저온 발효), 람빅(Lambic)맥주 등    프랑스의 맥주 구분세세한 스타일별 분류까지 치면 수백 종류가 있지만 크게 나누면 자연 발효하는 '람빅'과 상면 발효하는 '에일', 하면 발효하는 '라거'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스타일 분류의 정석은 발효 방법과 색깔 그리고 지역적 특색과 역사적으로 고착된..
TasteAtlas 선정 2023년 최고의 프랑스 음식 톱 50 요리 사이트 TasteAtlas에서 2023년 최고의 프랑스 음식 톱 50을 선정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알자스의 요리가 3가지 순위에 올랐는데, 아쉽게도 알자스 지역의 대표 음식은 슈크루트(choucroute)는 목록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번 목록에 포함된 알자스 지역의 대표 음식은 다음과 같다. 15위 : 알자스 리즐링 와인 31위 : 타르트 플렁베 48위 : 게뷔르츠트라미너 와인
[맛집] Restaurant Lamian 중국식 수타 라면 Restaurant Lamian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자리한 중국식 수타 라면 식당이다. 현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타면을 이용한 라면과 여러 종류의 딤섬, 롤, 볶음밥을 주요 메뉴로 갖추고 있다. 기본적인 맛과 향은 중국 본토의 것이지만, 향신료의 강도가 프랑스 현지인들에게 맞게 적당히 완화되어 있는 느낌이다. Restaurant Lamian의 요리는 전통적인 중국 요리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프랑스 지역의 식재료와 취향에 맞게 변형된 요리들이 기본적인 특징이다. ‘Lamian’은 ‘拉面’라는 중국어로 ‘라면: 손으로 쳐서 만든 국수’라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수타면"이라고 번역한다. Restaurant Lamian에서는 식당 이름처럼 수타면을 직접 끓여서 사용하는 요리를 주력 메뉴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Cattin Pinot Blanc Naturalité 2018 Cattin Pinot Blanc 'Naturalité' (bio) (2018)​나뛰랄리떼(Naturalite)는 '자연그대로'라는 뜻의 프랑스어로서, 조셉 까땅(Joseph Cattin) 와이너리가 추구하는 유기농 철학을 잘 표현하는 이름이다. 피노 블랑(Pinot Blanc)은 피노 계열의 한 품종으로서 프랑스에서는 알자스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이다. 프랑스 외에도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에서도 재배되지만 재배되는 나라에따라 조금씩 스타일도 다르면서 각각의 개성을 담을 수 있어 다재다능한 품종으로 평가받는다. 까땅(CATTIN)의 피노 블랑은 향긋한 꽃내음과 함께 백도의 향이 풍성하게 느낄 수 있어 무겁지는 않지만 풍성한 아로마로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다. 신선한 산미가 입안에서 과하지..
[맛집] 스트라스부르 강변 레스토랑 Blue Flamingo 스트라스부르 강변에 위치한 레스토랑 'Blue Flamingo'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요리를 제공하는 인기있는 레스토랑 중 하나다. 이 레스토랑은 강을 따라 흐르는 지역에 위치해 있어서 매우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점심과 저녁에 다양한 요리와 와인을 제공하며, 그 중에서도 특히 해산물과 생선 요리가 유명하다. 또한 샐러드, 파스타, 그리고 다분히 프랑스적인 요리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메뉴는 매우 다양하며, 음식은 양념이 조화롭고 신선한 재료들과 함께 제공되며, 맛 또한 놀라울 정도로 좋다. 음식 가격대는 중간 정도로, 1인당 약 20-40 유로 사이에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양도 충분하지만 여행객들에게는 다소 비싸게 여겨질 수도 있다. 하지만, 서비스와 분위기의 퀄리티를 ..
게뷔르츠트라미너(Gewurztraminer) 대한 모든 것 게뷔르츠트라미너(Gewurztraminer)는 알자스 와인을 대표하는 품종 가운데 하나로, 프랑스의 알자스 지방을 비롯하여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이 와인은 비교적 당도가 높고, 알코올 함량이 높아 대체로 강한 특유의 향과 맛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알자스 지역에서 만들어진 게뷔르츠트라미너 와인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와인의 맛과 향, 색상 등이 포도의 품종, 수확 시기, 날씨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게뷔르츠트라미너(Gewürztraminer)게뷔르츠트라미너는 리슬링(Riesling)과 함께 독일 및 프랑스 알자스 와인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데 쓰인다. 아메리카 대륙 쪽에서도 점차 재배하는 곳이 많아져서 미국, 캐나..
[바] 괜찮은 맥주 한 잔, 3 Brasseurs Cronenbourg 3 Brasseurs Cronenbourg3 Brasseurs Cronenbourg는 크로넨부르(Cronenbourg) 지역의 옛 Cronenbourg 양조장 자리에 위치한 체인점 중 하나다. 참고로Lampertheim에도 하나가 있으며, 이는 Mundolsheim쇼핑몰 근처에도 있다.    스트라스부르에서의 중요한 역사적인 장소로 실내 장식과 분위기가 좋다. 식당 내부에서 주방이 보이는 구조라 요리 과정을 볼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 구역에는 여기처럼 음료나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장소이다. 음식 메뉴와 맥주 메뉴가 별도로 있으며, 음식과 맥주 페어링도 추천해준다. 게다가 맥주는 이곳 현장에서 직접 양조해서 판매한다. 음식 주문 및 배달이 가능하고, '오늘의 메뉴'..
프랑스 슈퍼마켓 무알콜 맥주 추천 Kronenbourg 1664 Blanc Sans Alcool Kronenbourg 1664 Blanc Sans Alcool은 프랑스의 양조장 크로넨부르(Kronenbourg)에서 생산되는 무알코올 맥주다. Kronenbourg 1664 Blanc의 변형으로, 이 맥주는 가볍고 상쾌한 맛의 밀 맥주로 유명하다. 변형된 무알콜 맥주는 오리지널 맥주와 동일한 레시피를 사용하지만, 전문적인 양조 공정을 통해 알코올 함량을 조절했다. 이 무알콜 맥주는 옅은 노란색에 약간의 아지랑이가 있는 전형적인 밀 맥주다. 알콜 버전의 Kronenbourg 1664 Blanc 오리지널의 감귤류와 고수의 은은한 향을 잘 품고 있다. 이 맥주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산뜻한 마무리로 알콜 부담없이 맥주를 즐기고..
프랑스의 와인 등급 체계 와인하면 프랑스지!  와인에 전혀 문외한이라도 이런 공식을 떠올리게 된다. 사실 와인의 최대 생산국은 이탈리아이지만 프랑스를 떠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는 프랑스가 최대의 와인 소비국 이라는 사실을 원인으로 들 수 있다. 프랑스 국민만큼 와인을 항상 가까이 하는 이들은 드물다. 그들에게 있어서 와인은 생활 그 자체이자 물보다 더 친숙한 음료이다. 강요하지 않아도 와인에 대한 지식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둘째는 프랑스인들이 자국 와인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명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있다.프랑스만큼 정부차원에서 원산지 통제와 품질을 결정하는 곳도 드믈다. 그 결과 오랜 역사와 전통, 세계 최고의 품질을 지닌 와인을 생산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그 명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랑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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