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CULTURE50

프랑스 드라마 추천 프랑스에도 매력적인 스토리, 뛰어난 연기, 아름다운 영상미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 여기 프랑스 에서 인기가 높은 드라마를 추천한다.  파리에선 사랑을 (Plan Coeur)  프랑스 드라마 'Plan Coeur'는 넷플릭스에서 제작된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이 드라마는 프랑스어로 "심장의 계획"을 의미하며, 파리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그린다. 'Plan Coeur'는 현대적인 파리의 도시 생활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로맨스와 우정을 다루며, 주로 20대의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시리즈는 주인공 에바(Elsa)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데, 그녀는 이별 후에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다시 사랑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이다. 그런데 친구들은 그녀에게 흥미로운 '계획'..
유럽 여행에서 만나는 교회(Church)와 예배당(Chapel)의 차이 유럽 건축 기행, 교회(Church)와 예배당(Chapel)유럽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아름다운 종교 건축물 방문이다. 웅장한 규모와 정교한 장식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유럽의 성당들은 그 자체로 예술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교회(Church)와 예배당(Chapel)이라는 두 가지 용어를 자주 접하면서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다. 유럽 건축에서 교회와 예배당은 종종 혼용되지만, 두 용어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교회 (Church)규모와 역할: 교회는 일반적으로 더 큰 규모의 건축물로, 지역 사회의 중심 역할을 한다. 오늘날에도 주로 주일 예배뿐만 아니라 결혼식, 장례식, 세례식 등 다양한 종교 행사를 주관한다. 건축적 특징으로는 고딕, 로마네스크, 바로크 등 다양한 건축 양식을 따르..
프랑스 리그앙(Ligue 1)에 대한 모든 것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 리그앙 Ligue 1리그앙은 현재 세계 최고 리그는 아니지만, 역사와 전통을 가진 리그다. 프랑스 프로축구리그는 1932년 시작됐고, 당시에는 디비지옹 나시오날(Division Nationale)로 불렸다. 1972년부터 2002년까지는 디지지옹 앙(Division 1)이었다가 2003년부터 리그앙이 됐다. 리그앙은 문자 그대로 1부 리그라는 뜻이다. 그럼 2부 리그는? 리그두(Ligue 2)이다. 최근에는 어떤 리그보다 더 많은 유망주를 길러내는 곳으로 이름이 높다. 프랑스가 가장 최근에 한 두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해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1회씩 차지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에 오른 것도 리그앙 덕분이다. 킬리안 음바페, 폴 포그바, 카림 벤제마, ..
프랑스식 인사, 비즈(Bise)의 모든 것 🎙 프랑스식 인사, 비즈(Bise)의 모든 것여행 중 낯선 소리, "쪽!" 도심 한복판, 카페 앞, 친구의 집에서 자주 들려오는 이 익숙한 듯 낯선 인사법. 처음 보면 조금 당황스러울 수도 있다. 연인도 아닌 것 같은데, 만나자마자 볼을 부딪치며 입맞춤…? 스킨십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겐 순간적인 정적과 민망함이 감돌기도 한다. 하지만 프랑스인들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인사, 바로 ‘비즈(Bise)’다. 📍 비즈란 무엇인가?비즈(Bise)는 프랑스에서 사람들을 만날 때 주고받는 일종의 볼 맞춤 인사다. 가볍게 볼을 맞대며 ‘쪽’ 하는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비주(Bisou)’와 혼동되지만, 둘은 엄연히 다르다. 비주는 가족이나 연인, 친한 친구 사이에서 나누는 애정 표현에 ..
알자스-모젤 콩코다(Concordat) 자세히 알아보기 알자스-모젤 콩코다의 역사적 배경알자스-로렌 지역은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 오랜 세월 동안 영토 분쟁이 있었던 지역이다. 1871년 프랑스-프로이센 전쟁에서 프랑스가 패배하면서 알자스-로렌 지역은 독일 제국에 편입되었다. 당시 알자스-로렌 지역은 가톨릭 신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독일 정부는 프로테스탄트 신자가 다수인 독일의 종교 정책을 알자스-로렌 지역에 적용하려고 했다. 이에 반발하여 알자스-로렌 지역의 가톨릭 교회는 독일 정부와의 갈등을 빚게 되었다.   1892년 프랑스 정부는 알자스-로렌 지역의 가톨릭 교회와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독일 정부와 협상을 시작했다. 협상 결과, 1892년 11월 27일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 알자스-로렌 지역의 종교 문제를 규정한 "알자스-로렌 종교 협약(Co..
파란 자긍심 프랑스 리그 RC 스트라스부르 프랑스 축구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명문 클럽, RC 스트라스부르는 스트라스부르 시민들의 열정과 자긍심을 상징하며, 엘자스 지역의 축구 역사를 이끌어가는 존재다. 1890년 창단 이후 RC 스트라스부르는 리그 1 우승 3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3회, 쿠프 드 라 리그 우승 3회 등의 찬란한 성과를 거두며 프랑스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특히, 2007년 리그 2 우승 이후 15년 만에 리그 1으로 복귀한 2023 시즌은 스트라스부르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었다. 국적을 세 번 바꾼 구단 RC스트라스부르가 속한 알자스 지역은 과거 독일 제국의 일부였다. RC스트라스부르가 창단했던 1906년에는 스트라스부르가 독일 제국 영토였다. 당시 구단의 주축은 지역에 있던 다른 구단들과는 달리 독일..
알자스의 성녀 오틸리아(Othilia) 성녀 오틸리아(Othilia)오틸리아(Othilia), 오딜리아(Odilia), 아딜리아(Adilia), 오딜(Odile) 등 여러 이름으로 알려진 성녀 오틸리아는 프랑스 알자스 지역 수호성인이자, 베네딕토회 성 오틸리아 연합회(Congrégation des bénédictins missionnaires de Sainte-Odile)의 수호성인이다. 2021년 12월 13일이 선종 1300주년이었지만, 코로나19로 조촐히 지냈다. 이 성인의 이름을 딴 수도원인 '성 오틸리아 수도원(Abbaye de Sainte-Odile)'은 있는 독일의 시골 마을 에레징(Eresing) 자리하고 있다. 베네딕토회에 의해서 이끌어진 이 수도원은 유럽 곳곳에 있는 수 많은 오틸리아 성녀 순례지 중 하나였다. 1365년부터..
독일의 음식 문화는 왜 유명하지 않을까? 독일의 음식 문화는 왜 유명하지 않을까? 독일은 다양한 요리와 풍부한 음식 문화를 자랑하지만, 세계적으로는 이탈리아나 프랑스와 같이 유명한 미식의 나라로 자주 언급되지는 않는다. 이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독일 음식의 실용성과 단순함독일 음식은 기본적으로 실용적이고 간단한 재료를 사용한 경우가 많아서 외국인들에게는 다소 단조롭게 보일 수 있다. 독일 음식은 주로 육류, 감자, 양배추 같은 재료를 사용해서 요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농업 중심의 역사와 관련이 깊다. 따라서, 화려한 프랑스 요리나 다채로운 이탈리아 요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흥미로워 보일 수 있다. 시대 흐름과 다른 고칼로리독일 음식이 주로 고칼로리, 고지방 식단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친다. 독일의 전통 음식들은 추운 겨울을 ..
알자스의 성씨(noms de famille)들의 유래 프랑스 다른 지역의 성씨들은 주로 인명(사람 이름)과 지명(남서부와 바스크 지방에서의 특징)에 유래한 것들이 많은데, 알자스 지방에서는 직업에서 유래한 성씨가 가장 많은 특징이 있다. 지난 백 년 동안 알자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네 가지 이름은 Meyer, Muller, Schmitt, Schneider 순이다. 독일에서는 이 순서만 다를 뿐 동일한 네 가지 이름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Muller, Schmidt, Meyer, Schneider 순서로...    직업명에서 유래한 성씨들Muller(Müller, Mueller)라는 이름은 방앗간 주인을 의미하며, 이는 대장장이를 나타내는 Schmitt(Schmidt와 마찬가지)는 마을에서 필수적인 직업이었기에 이러한 이름들이 많이 사용된 것은 놀..
알자스의 대표 브랜드, CAFES SATI CAFES SATI(이후 '사티')는 프랑스 알자스 지역에 본사를 둔 커피 로스팅 기업으로, 그 역사는 1926년 스트라스부르에서 Georges Schulé가 로스팅 가게를 설립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회사는 스트라스부르의 항구(Port du Rhin)에 최초의 공장을 설립하고, 이후 로스팅 장치로 완성하여 스트라스부르 중심부에서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1926년부터 사티는 대대로 이어져오는 전통과 풍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장해, 오늘날 스트라스부르는 물론 알자스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SATI의 역사 1926년 알자스 지방의 스트라스부르에서 Georges Schulé에 의해 작은 규모의 커피 로스팅 공장 설립 1945년 Georges Schulé의 아들인 Pierre Sati가 회사..
스트라스부르, 친환경 도시 조명의 선구자 스트라스부르의 어두워진 밤, 다채로운 빛에 감싸인 도시의 문화 유산 속을 거닐며 유랑하듯 산책하는 이 도시의 시민들의 모습을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쁘띠 프랑스(Petite France), 대성당 광장(place de la Cathédrale), 바틀리에르 수변(quai des Bateliers), 앙드레 말로 광장(place André Malraux), 생 토마스 광장(place Saint Thomas), 아우스터리츠 광장(place d’Austerlitz) 등… 풍부한 공공 조명의 야경은 이 도시의 일상 속에서 함께하며 생활의 풍요로움을 한층 높혀준다. 여러 프랑스 대도시들 가운데에서도 스트라스부르가 공공 조명 활용의 선구자로 여겨지는 것에는 조명을 아름답게 사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또 다..
'알자스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알자스어' (알레만어: Elsässerditsch "알자스독일어"란 뜻, 프랑스어: Alsacien, 독일어: Elsässisch, Elsässerdeutsch)는 프랑스의 알자스 지역에서 쓰이는 독일어 방언이다.    알자스어는 프랑스어와 독일어가 혼합된 언어?많은 사람들이 알자스어를 프랑스어와 독일어의 혼합된 언어로 오해하지만, 사실은 전혀 다르다. 알자스어는 바이에른어, 작센어, 스위스 독일어와 마찬가지로 독일어 계열의 방이다. 사실, 이들 방언들은 '고지 독일어(Hochdeutsch)'라고 불리는 표준 독일어보다 오히려 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고지 독일어는 16세기에야 비로소 성경 번역을 통해 체계화되었다.    알자스어의 역사: 역경 속에서도 살아남은 언어4세기부터 20세기까지 다양한..
스트라스부르 '시타델 공원(Le parc de la Citadelle)'의 역사 스트라스부르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날씨 좋은 날 시타델 공원에 한 번 찾아가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아이들과 함께 뛰어 놀기에도, 연인과 산책을 하기에도, 친구들과 가벼운 술 한 잔 하기에도 이상적인 스트라스부르 시민들의 안식처 시타델 공원. 그 이름의 뜻에서 쉽게 알 수 있듯이 과거 성벽으로 둘러쌓여져 있던 이곳은 오늘날 몇 개의 성벽 흔적만이 남아서 과거의 기억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우리는 공원 주변에 남은 성벽의 흔적으로 이 '요새'의 규모를 낮은 수준으로 가늠하지만, 1870년 보불전쟁 이전에는 우리의 상상보다 훨씬 큰 규모의 일부분일 뿐이었다. 당시에는 스트라스부르 도시 전체를 둘러쌓고 있는 성곽의 일부로서 시타델 공원의 성벽이 존재했었다. 1681년 9..
알자스-모젤 콩코다(Concordat)란? Concordat en Alsace-Moselle(알자스-모젤 콩코다)란 무엇인가?알자스-모젤 콩코다는 1801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와 교황청 사이에 체결된 협약으로, 프랑스 국가와 알자스-모젤 지역의 가톨릭 교회와의 관계를 규정한다. 가톨릭 예배에 대한 특별 조항, 예를 들어 국가가 성직자의 봉급을 지급하고, 지자체가 종교 건축물을 관리하며, 특정 종교 기념일을 유지하는 것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알자스-모젤 콩코다'의 법적 지위'알자스-모젤 콩코다'는 1802년 4월 8일 제정된 프랑스 법에 통합되었다. 현재는 알자스-모젤 지역에 적용되는 지방법의 일부로서, 프랑스의 헌법 안에서 예외적인 법적 지위를 대우 받는다.   '알자스-모젤 콩코다'의 특징'알자스-모젤 콩코다'는 알자스 지역의 가톨릭 교회..
스트라스부르 미술관/박물관 전면 무료 재개장 드디어 좋은 소식! 국가적 방역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10월 30일부터 문을 닫고 있던 스트라스부르의 박물관들이 슬슬 재개장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 시기에 맞춰서 최근 스트라스부르 시에서는 정상적인 문화활동 재개를 축하하고 독려하는 차원에서 2021년 6월 30일까지 지역내 모든 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시설 재정비를 위해 2024년까지 폐쇄 된 Musée Zoologique는 제외) 해당 미술관/박물관 목록 Le musée alsacien Le musée archéologique Le musée des arts décoratifs Le MAMCS Le musée des Beaux-Arts Le cabinet des estampes et des dessins Le musée h..
알자스의 법정 공휴일? 이틀 더? 프랑스 동부 알자스(Alsace)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여타 프랑스 지역과 확연하게 다르게 구분되고, 그 역사가 오늘날까지 공고하다는 점은 프랑스인들에게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매년 때가되면 타 지역의 프랑스인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되는 차이가 있는데, 바로 이 지역에만 이틀의 추가 공휴일이 있는 것이 그것이다. 12월 26일 : 성 스테파노 축일(프랑스어: Fête de la Saint-Étienne) 기독교의 영명축일. 알자스Alsace와 모젤Moselle 지역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연휴를 하루 더 연장한다. 이 지역 사람들에게 12월 26일은 성인 생-테티엔(Saint-Etienne)을 기념하는 휴일이기 때문이다. 생-테티엔(Saint-Etienne)은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일곱 부제이자 첫 ..
스트라스부르 도시의 역사 - 요약 기원전 1세기 - 로마의 지배 496년 - 프랑크 왕국의 지배 시작, 메로빙거 왕조에 의한 도시 복원 842년 - 프랑크 왕국의 분열,《스트라스부르 서약》체결 842년 스트라스부르 서약이 체결된 곳이기도 하다. 프랑스 문명과 독일 문명의 교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도시에서 나온 문서가 프랑스어와 독일어의 첫 흔적을 담고 있다. 843년 - 베르됭 조약으로 중프랑크 왕국에 속하게 됨 870년 - 메르센 조약으로 동프랑크 왕국에 속하게 됨 925년 - 로트링겐 공국에서 알자스가 분리되어 슈바벤 공국에 속하게 됨 1254년 - 라인 도시 동맹에 가입 1381년 - 2차 라인 도시 동맹에 가입 1531년 - 슈말칼덴 동맹에 가입 1681년 - 프랑스 국왕 루이 14세가 스트라스부르를 포함한 북알자스를 기습 침공,..
프랑스의 크리스마스, 오랜 전통들... 크리스마스 볼 크리스마스 트리를 아름답게 수놓는 장식볼이 보쥬 산맥에서 탄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때는 1858년 겨울, 괴첸브루크(Goetzenbruck)의 한 유리공예가가 과일을 사용하는 대신 블로잉 기법으로 만든 유리 공으로 트리를 장식해보았다고 한다. 그것이 시초가 되어 크리스마스 장식볼이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그의 노하우는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마이젠탈(Meisenthal)에 위치한 국제유리예술센터(Centre International d'Art Verrier)는 매년 선정한 작가와 함께 콜라보 컬렉션을 선보인다. Arti 컬렉션(2018년)과 Lab 컬렉션(2019년)에 이어, 올해에는 에마 필리게르(Emma Pflieger)와 앙투안 푀글레(Antoine Foeglé) 듀..
[사진] 독일 나치 점령 1940-1944의 스트라스부르 1940년부터 1944년까지 4년간, 프랑스는 독일 나치에 의해 '프랑스 군정청'을 겪는다. 이 시기에 특히 알자스(Alsace)와 모젤(Moselle) 지역은 독일어권 국가 통합 정책에 따라 독일 국가에 강제 합병되었고, 독일 장교 로베르트 하인리히 바그너(Gauleiter Robert Wagner)의 특별한 통제 아래 가혹한 독일화 정책을 받아들여야 했다. 1940년 7월 전쟁의 여파로 흩어졌던 스트라스부르 주민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그들이 맞이한 것은 도시 도처에 세워진 나치 상징물과 독일식으로 변경된 광장과 도로의 이름들이었다. 실제로 이 기간동안 알자스 지역에서 프랑스어 사용은 전면 금지되었고, 모든 사교 생활과 종교 생활이 통제되었으며 이름 또한 독일 식으로 개명해야했다. 아래 펼쳐진..
알자스의 황새(Cigogne) 이야기 스트라스부르 대성당과 관련해서는 많은 전설이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유명한 수수께끼 같은 전설은 바로 대성당의 지하 호수와 관련된 두 가지의 서로 다른 이야기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 호수에 수세대에 걸친 괴물들이 잠자며 종말의 시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고... 또 다른 전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곳에 탄생을 기다리는 순수한 아이들의 영혼이 보호되어 있다고 믿고 있다. 황새와 관련된 이야기는 바로 이 두번째 이야기이다. 그 전설에 따르면... 주변에 흐르는 강물에 둘러쌓여 물이 많은 지반 위에 지어진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의 지하에는 '아이들을 위한 우물'(Fontaine aux Enfants)이라고 불리우는 작은 호수가 있었다. 호수가 자리한 땅 속에는 난쟁이 요정이 살고 있었는데, 그 요정은 늘 한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