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는 어떤 운전면허증이 필요한가?
한국 사람이 유럽 프랑스에서 운전하기 가장 쉽고 편안 방법은 국제운전면허증을 미리 준비해오는 것이다. 미국 운전면허증은 프랑스어로 번역 및 공증된 서류를 함께 지참할 시 사용될 수 있다. 면허증의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잊지말자.
프랑스 도로의 종류
“A” 도로 : 고속도로(Autoroute), 보통 “A71”처럼 숫자와 함께 표기
“N” 도로 :국도(National road)
“D” 도로 : 전용 도로(Departmental road)
이 외에 초록색 표지판은 “시 관할 도로” 및 “산림 도로”를 뜻한다.
프랑스의 속도 제한
프랑스의 속도 제한은 다른 유럽 국가와 많이 비슷하다.
- 고속도로 : 130km/h, 비가 내릴 경우 110km/h
- 이중 차도 : 110km/h, 비가 내릴 경우 100km/h
- 개방 도로 : 70 또는 90km/h (지역별로 차이), 비가 내릴 경우 80km/h
- 주거지역 : 50km/h
고속도로 서비스 구역 (LES AIRES D’AUTOROUTE)
프랑스에서는 우리나라의 휴게소와 비슷한 개념의 서비스 구역을 Aires d’autoroute라고 한다.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하다보면 일정 거리마다 가까운 Aires d’autoroute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표시되어 있다. 고속도로 뿐만이 아니라 작은 도로에서도 Aires de repos라고 불리는 작은 휴게소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운전자들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프랑스의 운전 규칙
- 탑승자 중 한 명이라도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차량의 운전자는 벌점과 벌금을 부과 받는다.
- 프랑스에서는 혈중 알코올 농도에 대한 법적 제한이 다른 나라들보다 낮으므로, 운전을 할 계획이라면 음주를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프랑스에서는 운전자가 혈중 알코올 농도 측정기를 가지고 다니도록 되어있다.
- 10살 미만의 아이들은 전용 어린이 안전의자에 탑승해야 하며, 앞좌석에 앉을 수 없다.
- 오토바이 운전자 및 동승자는 헬멧을 반드시! 착용.
- 모든 오토바이 운전자는 응급 상황이나 차량 고장 시 착용할 수 있도록 반사 자켓을 꼭 휴대해야 한다.
- 모든 운전자는 운전 중 헤드폰과 헤드셋같은 귀에 부착하는 어떤 장치도 착용할 수 없다. 이 법규는 모든 운전자에게 적용되며, 휴대폰 전화 및 음악/라디오를 듣는 것을 포함한다. 블루투스 혹은 오토바이 헬멧에 부착되어 있는 장치는 허용이 된다.
프랑스에서 운전할 때 사용하기 좋은 앱
Waze - 세계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 기반의 교통정보 및 길찾기 앱.
Essence & Co - 가장 저렴한 가격의 휘발유를 판매하는 가장 가까운 주유소를 알려준다.
Parkopedia - 프랑스에서 주차장을 찾을 대 사용. 주차장 개방시간 및 비용과 같은 정보도 제공한다.
ChargeMap - 전기자동차를 사용하는 분들은 이 앱으로 충전소를 찾을 수 있다.
운전자 체크리스트
프랑스에서는 모든 운전자가 아래와 같은 물품을 반드시 차량에 소지하고 있어야한다. 다만, 렌트 차량에는 아래의 것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니, 렌트할 계획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프랑스에서 자동차 렌트하기
프랑스에서 자동차 렌트할 때 필요한 서류
- 신분증명서 (EU 시민이 아닐 경우, 여권)
- 유효한 운전면허증. 분실이나 도난의 이유로 소지하지 않거나, 정지 및 제한된 면허증을 소지하는 것은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 EU 시민이 아닐 경우 국제면허증이나 프랑스어로 번역 및 공증본을 지참한 본국 면허증이 허용된다.
- 최근 2달의 거주증명서 (혹은 소득증명서). 전기 요금 청구서도 허용된다.
- 본인의 이름으로 된 지불 수단. 차량을 렌트하는 사람과 지불 수단의 명의는 동일해야 한다.
- 렌트 차량의 훼손이나 추가 비용 발생을 대비한 예치금.
- 자세한 내용은 업체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이용하려는 렌크카 회사에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자.
프랑스에서 렌트 팁
- 차량을 반납하기 전 반드시 주유를 가득 하자. 그렇지 않으면 렌트회사에서 추가 요금을 부과한다.
- 차를 픽업할 때 차량 스크래치 등을 사진으로 남기자. 카메라의 날짜 기능을 켜는 것도 좋다.
- 프랑스 대부분의 차는 ‘스틱’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토’에 익숙해진 한국 여행객들은 운전이 불편하거나, 아예 운전을 할 수 없을 수도 있다. 그러니 차량을 렌트할 때, ‘오토’ 옵션을 확인하자.
- 프랑스에서는 아직 많은 렌트 차량이 디젤을 사용한다. 렌트 차량이 디젤(petrol)을 사용하는지, 가솔린(I’essence)을 사용하는지 꼭 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