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몇몇 나라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한 스카이다이빙 서비스를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한국 여행객들에게는 프라하의 스카이다이빙이 대표적으로 유명한데, 프랑스에서도 스카이다이빙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아래에는 알자스 지역을 중심으로 가깝게 접근 가능한 3곳의 스카이다이빙 장소를 소개한다.
스카이다이빙 스트라스부르
CERP Alsace : Centre Ecole Régional de Parachutisme ALSACE
알자스의 중심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즐길만한 장소를 찾는다면 이곳이 최우선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최고 6,000m 상공의 높이에서 제공되는 이곳의 스카이다이빙 서비스는 하늘과 땅 사이를 50초 동안 시속 200km 자유 낙하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낙하 높이데 따라 요금 책정이 별도로 되어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그 밖에 전문 스카이다이버가 되기 위한 별도의 교육 과정도 제공한다.
Aérodrome du Polygone
82, rue de la Musau
67100 STRASBOURG
Tel : 03 88 84 48 48
www.alsace-para.com
낭시(Nancy)에서 만나는 스카이다이빙 전문기관
낭시에서는 아마추어는 물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하는 스카이다이빙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1958년에 개장하고, 이후 명성을 인정받아 별 3개의 라벨이 붙여진 이곳의 이름은 French School of Parachuting Nacy Lorraine이다. 15세 이상의 비전문가들도 이곳 기관을 통해서 스카이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물론,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사진 및 영상 촬영(별도 비용 추가) 서비스가 제공된다.
Aérodrome Nancy Azelot, 54210 Azelot
www.paranancy.eu
콜마르에서 즐기는 스카이다이빙
스카이다이빙이 처음이고 여전히 두렵다면 콜마르에서 그 첫 경험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곳의 스카이다이빙은 4000m 상공에서부터 시작한다. 이곳의 장점은 상공에서 만끽하는 웅장한 알자스 평원의 풍경이다. 시작부터 자세하고 친절한 안내와 함께 초심자들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www.tandems.fr
위의 3곳 이외에도 알자스 지역의 북쪽 대표 도시 아그노(Haguenau)와 비상부르(Wissembourg)에서도 스카이다이빙 장소를 찾을 수 있다.
이용 요금
알자스 인근의 스카이다이빙 비용은 평균 250~300유로 사이다. 이 가격에 사진과 동영상 촬용 비용은 포함되지 않는다.
기타 필요한 사전 정보
- 알자스 지역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는 별도의 계절은 없다. 일년 내내 이용 가능하지만, 그 때 그 때 기상 조건에 영향을 받는다. 돌풍 또는 폭우가 예상되는 날씨에는 스카이다이빙을 즐길 수 없다.
- 낙하 상공의 날씨는 매우 춥다. 평균적으로 지상에서 느끼는 온도에서 20°C를 빼면 상공에서 느끼는 체감 온도에 가깝다. 때문에 한 여름에도 가벼운 긴팔 옷을 추천한다.
- 안경을 쓰는 사람은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렌즈가 달려있는 고글을 제공해주는 곳도 있다.
- 일반적인 경우 몸무게가 100kg을 초과하는 사람은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