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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ISM

프랑스의 숨은 관광 명소 25선

프랑스는 늘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이다. 하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매년 방문하는 인기있는 장소들을 제외하면, 프랑스에는 여전히 발견되지 않은 숨은 보석들이 많이 존재한다. 이 장소들은 대개 사람들이 기대하는 프랑스의 이미지와는 달리 조용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나 문화 유산을 품고 있다. 이 글에서는 한국 여행객들이 잘 알지 못하는 프랑스의 숨은 관광지 25선을 소개한다.

 

 


1. Camargue 카마르그

“황소, 떼, 목동, 플라밍고, 논, 핑크색 연못”이라고 하면 웬만한 프랑스인들은 카마르그를 떠올릴 정도로 그만의 특별함이 있는 자연 지역이다. 카마르그(Camargue)는 프랑스 남부의 도시인 아를(Arles), 론 강(Le Rhône)과 지중해에 둘러싸인 삼각주 지대에 위치한 자연보호지역으로, 평화로운 분위기와 매혹적인 뷰를 갖고 있다. 의심할 여지 없이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로 꼽힌다. 북쪽은 인공으로 조성된 진흙탕 지대가 있고, 남쪽은 프랑스 남부 해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지역은 파리에서 차로 6시간 거리에 있으며, 약 900종 이상의 동식물과 산호초, 염색생물, 그리고 수 많은 새들이 서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 지역에는 코끼리처럼 생긴 카마그 마른마도(white Camargue horse)가 유명하다.

 

 

 


2. La baie de Somme 솜 만

프랑스 북부 지방에 위치한 라 베 드 숌(La baie de Somme)는 자연경관이 환상적인 관광 명소다. 1856년에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이 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철새 체류지로서 약 300종의 새들이 지날 때마다 찾아온다. 또한, 희귀한 종류의 식물과 동물들도 서식하고 있다. 라 베 드 숌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뿐만 아니라 독특한 문화유산과 건축물을 갖추고 있다. 바다가 만들어낸 모래언덕, 끝없이 펼쳐진 사막과도 같은 모래해변, 고요한 바다와 강이 만나는 풍경 등 모든 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특히, 기슭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는 해산물 요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맛집들이 많다.

 

 

 


3. Les Orgues d’Ille-sur-Têt(일 쉬르 테의 오르간)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 일 쉬르 테(Ille-sur-Têt)에 위치한 '일 쉬르 텟의 오르간(Les Orgues d’Ille-sur-Têt)'는 세계에서 유일한 암석 기둥 구성이 있는 자연 관광지다.  발음하기 꽤 어려운 '레 오르간 딜 쉬르 테'(Les Orgues d’Ille-sur-Têt)은 직역하자면 “일 쉬르 텟의 오르간” 인데, 말 그대로 일 쉬르텟이라는 지역에 있는 오르간을 닮은 자연 광경을 뜻한다. 여행객들은 무수한 열대 나무와 수 많은 동굴의 매력적인 조합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곳의 기둥들은 마치 대형 오르간처럼 보인다. 이 지역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자연의 힘으로 만들어진 환상적인 조각들은 여행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곳은 프랑스의 다른 명소들보다는 덜 알려져 있지만, 그만큼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다. 

 

 

 


4. Canal du Midi 미디 운하

프랑스의 미디 운하(Canal du Midi)는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역사적인 수로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명소다. 이 운하는 17세기에 완공된 것으로, 대담한 기술력과 열정으로 건설되었다. 미디 운하(Canal du Midi)는 트랙터, 자전거 및 보트를 이용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긴 연못, 선셋, 그리고 예술적인 다리와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그리고 운하를 따라 농촌 마을들과 지중해 해안까지 이어지는 거리에는 멋진 음식과 와인이 많아 맛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5. Dune du Pilat 필라사구

프랑스의 필라사구(Dune du Pilat)는 유럽에서 가장 큰 모래 언덕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다. 2.7킬로미터 길이와 500미터 폭을 자랑하는 이 곳은 약 110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며,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모래가 쌓이고 있다. 맨 위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경치는 모든 관광객들을 감탄하게 만든다. 또한,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전망대는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장소다. 해변가에서 시작되는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서 숲, 모래 언덕, 해변 등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기 위해 찾는 이곳은 날씨가 좋은 날이면 산책, 사진 촬영, 수영, 서핑, 파라글라이딩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6. Le lac d’Allos 알로스 호수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에 위치한 알로스 호수(Le lac d’Allos)는 맑은 물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관광명소다. 프랑스에서 높은 산 야생화들을 볼 수 있는 장소 중 하나로, 여름에는 산책과 하이킹, 수영,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이 지역은 귀여운 스위스 알프스 산양도 서식하고 있다. 봄에는 놀라운 산기슭의 꽃들이 핀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호수 주변에는 조용한 카페와 레스토랑, 야외 캠핑장 등 편안한 휴식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서,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여행지로 추천한다.

 

 

 


7. Le puy de Dôme 퓌 드 돔

퓌 드 돔(Puy de Dôme)은 오베르뉴 론 알프스(Auvergne Rhône-Alpes) 지역의 상징적인 장소인 셴 데 퓌(Chaîne des Puys )의 종상 화산이다. 오베른 지방에는 화산이 많아 '화산 자연공원(Parc naturel régional des Volcans d’Auvergne)'이 있을 정도인데, 그 수많은 화산중에서도 랜드마크 격인 화산이다. 정상에서는 판오라마 전망대에서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다. 이 산은 지리적으로도 흥미로운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지질학자들에게 유명하다. 정상에서는 물론 케이블카도 운행하고 있어서 하이킹이나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다. 또한 매년 5월에는 이곳에서 자전거 대회가 열리기도 한다. 프랑스의 풍경을 경치 좋은 산책로에서 만끽하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이곳은 반드시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관광지다.

 

 

 


8. Vallée de la Dordogne 도르도뉴 계곡

프랑스 남부를 흐르는 도르도뉴강 계곡(Vallée de la Dordogne)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독특한 역사적 유산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이 곳은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 중 하나로 꼽히며,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평화로운 휴식처로 알려져 있다. 계곡은 주변의 산들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 중 하나로 꼽히며, 자연 애호가들과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도르도뉴강과 인근 지역에 위치한 중세 마을들은 다양한 문화 유산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피지아크, 베이지에, 로크아몽, 소우리아크 등의 마을은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불리기도 한다. 매력적인 중세 스타일의 마을이 가득한 지방으로 푸아그라, 트러플 등으로 유명하며, 특히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과 맛있는 지역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와이너리도 인기가 높다.

 

 

 


9. Rocamadour 로카마두르

프랑스 남서부 지역 Dordogne 계곡(Vallee de la Dordogne)에 위치한 로카마두어(Rocamadour)는 아마두르(Adour)의 바위 라는 뜻을 가진 중세 도시로, 홀로 수도를 하던 아마두르 라는 수도승의 유골이 발견 되며 이름이 지어졌다. 절벽 위에 세워진 이 중세 도시는 현지인들에게는 꽤 유명한 순례지이다. 이 작은 도시는 광활한 골짜기 벽면에 걸쳐 있는 총 8개의 성벽 교회와 수도원, 그리고 오랜 역사를 가진 신앙의 장소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가장 유명한 예배당은 비석 구조로 만들어진 것으로, 그 안에는 성모 마리아의 조각상이 놓여져 있다. 이 외에도, 로카마두어에는 성모 마리아를 숭배하는 예술 작품들과 함께, 오래된 묘지, 고성 및 돌담길 등의 중세시대 건축물도 함께 놀라운 경관을 만들어낸다. 로카마두어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국보급 관광지이며, 프랑스 남서부 여행 일정에 꼭 포함시켜야 할 명소 중 하나다.

 

 

 


10. Mont Blanc 몽블랑

프랑스와 이탈리아 국경에 위치한 몽블랑(Mont Blanc)은 프랑스어로 산을 뜻하는 몽(Mont) 그리고 하얀색을 뜻하는 블랑(Blanc)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흰 산' 이다. 이름으로 대충 알 수 있듯이 산 정상부를 만년설이 덮고 있는데, 이는 알프스 산맥의 최고봉이자 서유럽의 최고봉이기 때문이다. 높이 4,809m의 몽블랑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알프스 산맥에서 가장 대표적인 등산 명소 중 하나로, 많은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몽블랑은 알프스 산맥의 다른 산들과는 달리 독특한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눈으로 덮인 뾰족한 정상이 인상적이다. 등산객들은 어려운 산행을 거쳐 몽블랑 정상까지 오르며, 경치가 아름다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일반 관광객이 몽블랑을 보려면, 샤모니 몽블랑(Chamonix-Mont-Blanc)까지 간 다음에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정상까지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몽블랑은 산악자전거 타기와 스키, 스노우보드 등의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눈으로 뒤덮인 풍경은 매우 아름답고, 여러 스키장이 있어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몽블랑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두 나라의 경계에 위치하여, 각 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랑스 쪽에서는 숙박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11. Pont du Gard 퐁뒤가르

프랑스 남부 지방 프로방스 지방에 위치한 퐁뒤가르(Pont du Gard)는 로마시대에 건설된 수로다리이다. 전체 길이는 약 50km에 달하며, 높이는 49m다. 이 수로다리는 로마 제국시대에 농업 및 식수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지금은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다. 퐁뒤가르(Pont du Gard)는 198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주변에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박물관과 전시관도 있어서 방문객들은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체험할 수 있다. 프랑스 남부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프로방스 지방에 방문하는 경우, 퐁뒤가르(Pont du Gard)는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곳중 하나로 뽑혀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한국 사람들도 많이 알고 있는 아비뇽에서 약 25km 떨어져있다.

 

 

 


12. Côte de granit rose 핑크 화강암 해안

프랑스 북서부 지역 브르타뉴 지방에 위치한 'Côte de granit rose(핑크 구릉길)'은 이름 그대로 핑크빛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해안선으로, 기암괴석과 바다가 어우러져 만들어진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 구릉길은 총 30km에 달하며, 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은 페르로 코스트에서 트레구이에 이르는 구간으로, 청정한 바다와 빨간색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경치는 참으로 황홀한 모습을 선사한다. 화강암은 석영, 장석 및 운모의 세 가지 필수 미네랄로 구성되는데,결정에 산화철 불순물이 많이 존재해서 화강암이 분홍색을 띄게 된다고 한다. 

 

 

 


13. Parc national des Calanques 칼랑크 국립공원

프랑스 지중해 연안의 마르세유와 라 시옹느 사이에 위치한 '칼랑크 국립공원(Calanques National Park)'은 파도가 만든 참을 수 없이 아름다운 계곡과 만들어진 절경들이 인상적인 명소이다. 해안 절벽과 풍부한 해양 생태계, 그리고 멋진 자연 풍경으로 이루어진 이 국립공원은 해변, 산악 및 해상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보트 여행을 즐기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며 일상 생활에서 느낄 수 없는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하이킹은 시간이 5-6시간정도 걸리므로 꼭 만발의 준비를 한 뒤 가도록 하자. 다양한 야생동물과 식물은 물론, 청록색의 바다와 여러 절벽들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또한 다양한 스포츠 활동도 가능하며, 잠수, 카약, 등산, 등반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14. Marais Poitevin 마레 포와트방

프랑스 서부에 위치한 마레 포와트방(Marais Poitevin)은 일종의 수로 지대로, 유럽에서 가장 큰 습지대 중 하나이다. 이 습지는 '녹색 베니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이 지역은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녹색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며, 그 풍경은 유럽의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멋진 명소 중 하나다. 마레 포와트방에서는 새와 체험할 수 있는 볼거리도 많이 있다. 또한 수상 스포츠나 보트를 타고 진정한 자연을 느끼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이 지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먹거리 중 하나인 딸기의 생산지이기도 하다. 따라서 방문객은 현지 딸기와 같은 농산물을 맛볼 수 있다. 참고로 이 지역은 안젤리크 (Angélique) (한국에서는 안젤리카라고 부른다)라는 미나리과 허브로 유명한데, 10세기 무렵에는 흑사병에 쓰는 약재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식재료 혹은 허브차 용도로 쓰이고 있다.

 

 

 


15. Vallée de la Loire 루아르 계곡

프랑스 중부 지역을 가로지르는 로와르 계곡은 유럽 최대의 왕립 궁전과 성, 그리고 정원들이 위치하고 있어 프랑스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다. 이 지역은 UNESCO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로와르 계곡은 프랑스 루아르(Loire) 지방의 일대로, 800km 이상에 걸쳐 있으며, 강과 인접한 언덕 위에 세워진 다양한 스타일의 고딕,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숙박 시설도 다양하게 제공되며, 자전거나 보트 여행도 즐길 수 있다. 로와르 계곡의 대표적인 궁전으로는 샤르트르 궁전, 아망 궁전, 부르니 궁전, 쇼몽 궁전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역사적 유적지와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성이 매우 많기에 주요 루아르 고성 몇 군데만 들르거나, 아예 루아르 고성 투어를 계획하고 여행하는 것도 추천한다.

 

 

 


16. Parc national des Cévennes 세벤느 국립공원

프랑스 남동부 지방에 위치한 세벤느 국립공원(Parc national des Cévennes)는 프랑스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 중 하나다. 이곳은 기아나 아마존 국립공원(Parc amazonien de Guyane) 다음으로, 프랑스에서 2번째로 큰 국립공원이며, 프랑스 본토만 따지자면 최대 국립 공원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지역은 산악 지형, 강과 계곡, 숲, 초원 등 다양한 지형과 자연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하이킹, 캠핑, 카누, 마을 탐방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역의 마을과 도시는 오래된 건축물과 역사적 유적으로 가득하며, 심지어 주민들이 연중 내내 거주하는 유일한 국립공원이기도 하다. 1985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11년에는 ‘코스·세벤느 농경·목축 문화 경관 Paysages culturels agropastoraux des Causses et des Cévennes’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17. Les champs de lavande à Valensole 발렁솔르 라벤더밭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발렁솔르(Valensole) 지역은 넓은 벌판에 라벤더가 피어나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벤더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방문해야 한다. 벌판에 무수히 피어나는 보라색 라벤더 꽃은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이다. 라벤더가 아닌 다른 꽃들도 함께 피어나며, 이곳은 자연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다. 라벤더 뿐만 아니라 프로방스 지방에서는 오일리브 오일, 와인, 트뤼플 등 다양한 특산품도 즐길 수 있다. 프랑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프로방스 지방의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음식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18. Plateau des Mille étangs 플라토 데 밀 에땅 (1000개 연못의 고원)

프랑스 동부 지방인 프랑슈-콘테 지방에 위치한 플라토 데 밀 에땅(Plateau des Mille étangs)는 그 이름처럼 수천 개의 작은 연못으로 이루어진 고원으로, 자연 친화적인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다. 이 곳은 맑은 물과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조용한 환경으로 유명하며, 산책로와 자전거 경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자연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다. 또한, 지역의 특산품인 커다란 연못에서 잡은 신선한 물고기 요리도 즐길 수 있다. 플라토 데 밀 에땅(Plateau des Mille étangs)는 프랑스에서 유일하게 보존된 고대 시간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19. Falaises de Bonifacio 보니파시오 절벽

프랑스의 남쪽 바다에 위치한 'Falaises de Bonifacio(보니파시오 절벽)'는 멋진 해안선과 경치를 자랑하는 관광명소다. 코르시카는 그 별명 자체에서 알 수 있듯이(미美의 섬, l’île de beauté),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바다와 대륙이 충돌하여 형성된 화려한 절벽으로 유명하다. 보니파시오라는 작은 도시의 한쪽 끝에 위치하여 도시에서 산책을 하면 절벽을 바라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해변을 따라 걷거나 보트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근처 해변에서는 스노클링, 승마, 등산, 카누, 스카이다이빙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주변에는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과 작은 마을들이 있어 프랑스의 남쪽 바다 여행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준다.

 

 

 


20. Annecy 안시

안시(Annecy)는 아름다운 프랑스 도시 중 하나다. 이 도시는 알프스 산맥과 Annecy 호수에 위치해 있다. 안시 호수에서 보트를 타거나 카약을 타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도시의 특색 있는 건축물과 역사적인 보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안시에는 맛있는 음식과 와인, 그리고 활기찬 시장이 매력적이다. 안시는 겨울에는 스키와 스노보드, 여름에는 하이킹, 사이클링, 등산, 그리고 호수에서 수상 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안시에는 또한 근교 지역의 아름다운 마을들과 산책로도 많아 관광객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여행지다. 안시는 이탈리아와 가깝기 때문에 이탈리아의 문화와 요리도 즐길 수 있다. 

 

 

 


21. Colorado Provençal 프로방스 콜로라도

프랑스 남동부 지방 프로방스 지역에 위치한 프로방스 콜로라도(Provençal Colorado)는 마치 미국의 그랜드 캐년처럼 아름다운 레드 락스 산맥을 갖고 있는 자연 경관이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산, 흙, 그리고 짙은 빨강색의 바위들이 섞여 있어 사진 찍기에도 아주 좋은 장소이다. 프로방스 콜로라도(Provençal Colorado)는 는 17세기 말부터 1992년까지 개발된 황토 채석장으로, 전적으로 채석장의 노동자의 손에 의해 형성된 풍경이라고 한다. 따라서 작업면, 대야, 물 공급 파이프, 엔진 등, 과거 산업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지금은 자연보호 구역으로서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다. 특히 노을 때 바위들이 물든 빨강색이 아주 아름답기 때문에, 일몰을 보러 오는 여행객들도 많다. 황토색으로 덮어진 산이 꽤 자연과 조화로워서 특이한 광경을 만들어낸다. 마르세유(Marseille) 근처에 있으니 시간이 난다면 들러봐도 좋을 특이한 관광지.

 

 

 


22. Côte d’Azur  코트다쥐르

프랑스의 남동쪽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코트다주르(Côte d’Azur 아주르 해안)는 화려한 해변과 푸른 바다가 유명한 관광지이다. Azur 는 청록색을 뜻하는데, 말 그대로 청록색 해안(Côte)을 끼고있는 지역이다. 툴롱(Toulon), 마르세유(Marseille), 망통(Menton), 니스(Nice), 칸느(Cannes), 생트로페(Saint-Tropez)… 프랑스 남동부외 위치한 코트다쥐르(Côte d’Azur)는 지중해와 접한 프랑스 해안선으로 전체가 휴양지이다. 여름철에는 유럽 각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크고 작은 리조트에서 휴양을 즐긴다.

 

 


23. Falaises d’Etretat 에트르타 절벽

프랑스의 노르망디 지방에 위치한 에트르타 절벽(Falaises d’Etretat)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소다. 에트르타(Étretat)는 코끼리 모양의 절벽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해안을 따라 벌어지는 깊고 매끄러운 절벽과 아래에 펼쳐진 파도가 만들어내는 자연의 아름다움은 매우 인상적이다. 이 곳에서는 해변을 따라 산책하며, 산책로를 따라 절벽 위에서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골프나 서핑 등의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24. Île de Ré 레 섬

프랑스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레 섬(Île de Ré)는 매력적인 해변과 푸른 바다, 아름다운 마을과 풍부한 역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이다. 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발코니처럼 붙어 있는 아름다운 주택들은 독특한 매력을 더해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인 '생 마르탱 드 레(Saint-Martin-de-Ré)'는 섬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이다. 또한, 해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면서 해안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거나, 멋진 레스토랑에서 섬의 특산물인 해산물 요리를 맛보는 것도 추천한다. 

 

 

 

 

25. Vignoble de Champagne 샴페인 포도밭

우리가 매우 좋아하는 바로 그 샴페인의 고향, 샹파뉴(Champagne). 프랑스 북동부 지방에 위치한 샹파쥬(Champagne) 지방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스파클링 와인 '샴페인'으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3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Vignoble de Champagne'가 있다. 이 지역은 넓은 포도밭과 작은 마을로 가득 차 있다. 포도밭은 매년 매우 규칙적인 방식으로 가꾸어지며, 그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방문객은 여행 가이드와 함께 포도밭을 탐험하고, 샴페인의 역사와 생산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지역적인 요리와 함께 샴페인을 즐길 수 있는 멋진 레스토랑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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