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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우토반'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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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객들에게는 독일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가 되어버린 '아우토반', 독일어로 AUTO(아우토)는 '자동차'를, BAHN(반)은 '길'을 의미한다.이 두 단어를 합친 '아우토반(Autobahn)'은 고속도로의 대명사로, 속도가 무제한으로 허용되어 유명하다. 

독일 전국 고속도로망 지도

아우토반 (Autobahn)

독일의 '아우토반' (Autobahn)은 독일 국도 시스템의 일부로, 국내 고속도로망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고속도로와 달리, 아우토반은 특별한 제한 없이 무제한 속도로 운전이 가능하다. 독일의 고속도로망은 2016년에 약 12,993km의 총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 약 66%가 무제한 속도이다. 때문에 아우토반에서 주행은 많은 한국 운전자들의 로망으로 여겨지기도 하다.

 

독일 고속도로는 특정 차량 범주(대형, 화물 등)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속도 제한이 없다. 하지만, 아우토반의 모든 구간에서 무제한 속도로 운전하는 것은 아니며, 안전을 위해 일부 구간에서는 속도 제한이 있다. 특히, 사고발생, 교통체증, 유지보수 공사 대상이 되는 일부지역에서는 일시적이든 영구적이든 속도 제한이 있다. 그 속도 제한이 적용되는 구간은 도로 표지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속도제한 해제 표시

 

 

 

위의 표지판은 독일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다른 나라들과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이전 구간에서 설정된 모든 제한이 해제되었음을 나타내는 표시다. 제한속도뿐만 아니라 추월 금지 등 모든 제한이 해제된 것을 의미한다. 검정색 사선은 "제한 해제"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해당 제한에 대한 해제를 나타내는 기호표시나 속도 숫자 등이 들어갈 수 있다. 아우토반에서는 속도 제한 해제뿐만 아니라 대형 차량의 추월 금지 해제, 경적 사용 금지 해제 등 다양한 해제 표지가 있다. 따라서 검은색 사선만 보고 속도 무제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전체 제한의 해제인지, 아니면 특정 제한사항의 해제인지 잘 살피고 판단해야 한다. 

 

속도 제한 표시판이 나오는 구간은 엄격하게 속도를 준수해야 한다.

 

 


아우토반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일한 고속도로 시스템 중 하나로, 오늘날 독일의 교통체증 해결과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한국 여행객이 '아우토반'을 운전할 때 주의할 점

제한 속도의 차이: 독일의 '아우토반'은 일부 구간에서는 제한 속도가 없다. 그러나 교통량이 많고 날씨나 도로 상태에 따라 속도 제한이 설정될 수 있다. 여행객은 해당 구간에서의 최고 속도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안전 운전을 위해 적절한 속도로 운전해야 한다.

차선 변경 규칙의 차이: 독일의 '아우토반'에서는 좌측 차선이 고속차로이고, 우측 차선이 서행차로다. 차선 변경 시에는 좌측에서 우측으로 이동할 때는 신호를 켜지 않아도 되지만, 우측에서 좌측으로 이동할 때는 꼭 방향지시등을 켜야 한다.

 

 



운전면허증 규정의 차이: 독일에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국제 운전면허증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한국에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독일에서 운전할 때는 국제 운전면허증이 필요할 수 있다.

음주운전 규정의 차이: 독일에서는 음주운전이 엄격하게 처벌된다. 0.5mg/ml 이상의 알코올 농도를 갖은 경우면 즉각적으로 운전 면허를 취소당하고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따라서 독일의 '아우토반'을 이용할 때는 음주 후 운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언어의 차이: 독일에서는 독일어가 공식 언어다. 따라서 독일의 '아우토반'을 이용할 때는 원칙적으로 독일어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독일어를 못하는 여행객이라면 최소한 독일의 된 교통 표지판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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