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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스 축제들, 극우 억만장자와 거리 두기 시작하다
알자스(Alsace)의 오베르네(Obernai) 크리스마스 마켓과 뮐루즈(Mulhouse) 카니발이 최근 ‘레 플뤼 벨 페트 드 프랑스(les plus belles fêtes de France)’라는 라벨과 선을 긋기로 했다. 표면적으로는 지역 전통을 지원하는 문화 라벨이지만, 그 뒤에는 극우 성향 억만장자 피에르-에두아르 스테랭(Pierre-Édouard Stérin)의 자금줄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라벨 뒤에 숨은 정치적 그림자스테랭은 2027년 프랑스 극우정당 ‘라상블르망 나시오날(Rassemblement National)’의 집권을 공개적으로 바라는 인물이다. 그가 추진하는 프로젝트 ‘페리클레스(Périclès)’는 ‘애국자, 뿌리 깊은 자, 저항자, 정체성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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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 프랑스에서 14번째로 비싼 학생 도시
스트라스부르, 프랑스에서 14번째로 비싼 학생 도시… 뮐루즈(Mulhouse)는 41위전국학생연합(UNEF)의 연례 조사에 따르면, 스트라스부르의 학생 생활비가 올해 5,62% 상승해 전국 평균(4,12%)을 크게 웃돌았다. 그 결과 알자스(Alsace) 주도의 순위는 14위로, 작년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뮐루즈는 평균 비용이 1 115,73유로로 41위에 자리했다. 생활비 부담, 전국 평균보다 가파른 상승UNEF는 프랑스 47개 주요 대학 도시를 대상으로 주거·교통·식비·통신·의료·문화 비용을 합산해 조사한다. 올해 스트라스부르 학생의 월평균 생활비는 1 261,48유로로, 지난해보다 67,14유로 늘었다. 이 가운데 주거비는 평균 558유로로, 2%가량 올랐다. 교통비는 월 280유로로 변동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