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에 정착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기본적인 내용

숫자로 보는 스트라스부르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 북동부 주 Grand Est(그랑드 에스트) 지역에서 1번째로 큰 도시이며, 주도(州都)이기도 하다. 또한 브루셀, 룩셈부르크와 함께 공식적인 유럽의 수도로 여겨진다. 프랑스에서 6번째로 인기 있는 관광지이자, 프랑스에서 7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다. 스트라스부르 유로메트로폴(Eurométropole, 도심 지역 연합)은 339㎡의 면적에 33개의 코뮌(시, 읍, 면 단위의 프랑스의 최소 행정구)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중교통 측면을 살펴보면, 프랑스 1등의 트램(지상전철)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고, 세계에서 3번째로 긴 자전거 도로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 2번째 많은 자전거 이용 인구를 자랑한다. 또한 프랑스에서 2번째로 큰 강 항구가 있는 등 전방위적으로 시대화 함께 발전하고 있는 도시이다.

스트라스부르에서 일하기

스트라스부르에는 19,311개의 기업이 있으며 수 많은 근로자가 모여 있다. 실제로 산업적인 측면에서 프랑스에서 3 번째로 매력적인 도시이다. 또한 상업적 역동성 측면에서 선도적인 지방 도시로 여겨지며, 스트라스부르는 또한 수많은 스타트업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이러한 요소들이 혁신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스트라스부르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이유이다.

스트라스부르 인구의 약 32%가 25세 미만일 정도로 스트라스부르의 인구는 주로 젊다. 이 젊은이들은 숙련되어 있으며 이 동부 도시의 역동성과 매력에 기여하고 있다. 따라서 스트라스부르에서 일하기 위해 이사하는 것은 많은 문을 열어줄 수 있는 성공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젊고 가족 친화적인 도시

스트라스부르에 가장 많이 거주하는 연령대는 10~19세이며, 20~25세가 그 뒤를 이어 젊고 역동적인 도시다.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이며, 레뚜디앙(L'Etudiant) 신문이 선정한 프랑스 최고의 학생 도시 4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트라스부르 유로메트로폴(Eurométropole, 도심 지역 연합)에는 56개의 유아원, 69개의 초등학교, 31개의 중학교, 33개의 고등학교 등 교육시설 들이 갖춰져 있어 가족들이 거주하기 좋은 곳이다. 스트라스부르는 Movinga(이사업체)에서 선정한 프랑스 최고의 가족 여행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결도, 생활비, 교육 접근성, 안전, 이동성, 공기 질, 의료 서비스, 여가 활동 등 다양한 기준에서 스트라스부르가 최고 도시로 선정되었다.

풍부한 문화 도시

스트라스부르는 문화 생활을 누리기 좋은 도시이다. 먼저, 스트라스부르에는 10개의 박물관과 12개의 극장과 영화관이 있지만, 스트라스부르 문화 생활의 정점은 매 해 겨울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함께 드러난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의 전통은 450년 이상 거슬러 올라간다. 스트라스부르는 "크리스마스의 수도"라고 불리는데, 매년 축제 시즌에 도시로 몰려드는 인파를 생각하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스트라스부르의 어디에 정착해야할까?

스트라스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도시이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지역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오랑제리(l’Orangerie) 지구는 도심에서 가까운 가족 친화적인 지역이다. 스트라스부르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지역 중 하나로, 오랑주리 공원(parc de l’Orangerie)과 유럽연합 기관을 중심으로 조성된 이곳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