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살이 내리기 시작하는 계절, 새들이 노래하며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피크닉 시즌이 돌아왔다. 스트라스부르 도심 속에서 가볍게 산책 또는 지인들과 소풍하기 좋은 장소를 5곳 소개한다. 소시지, 치즈, 바게트, 와인 한 병을 챙겨 아래 장소 중 한 곳으로 떠나보자.
Le Parc de l’Orangerie 오랑주리 공원
26헥타르의 푸르른 잔디밭과 고요함을 자랑하는 오랑주리 공원은 스트라스부르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장소다. 특히, 호수 주변은 피크닉을 즐기기에 완벽하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호수에서 보트를 타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해보자.
Le Parc de la Citadelle 시타델 공원
에스플라나드 구역의 대표 공원인 시타델 공원은 스트라스부르에서 가장 큰 공원 중 하나다. 물가의 밑에 있는 밤나무 아래나 흔적이 남아있는 옛 요새 유적 옆에 앉아 피크닉하는 것은 도심 속에서 누리기 힘든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
Le Parc de Contades 콩타드 공원
콘타드 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한 이 공원은 평온을 즐길 수 있는 넓은 잔디 지대가 있다. 예전에 브로글리 광장(Place de Broglie)에 있던 화려한 단상을 이 공원으로 옮겨왔는데, 종종 음악 공연이 열리는 이 옆에서 피크닉하는 소소한 일상에 큰 낙이다.
Le Jardin des Deux Rives (직역 : 두 강의 정원)
프랑스-독일 우정의 상징인 이 공간은 150헥타르의 넓은 잔디밭을 자랑한다. 이 정원은 보행자와 자전거로만 접근할 수 있는 다리로 독일과 연결되어 있다. 꽃 축제, 콘서트,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Le Parc de Pourtalès 푸르탈레스 공원
자전거, 성, 에피타이저...가 완벽하게 어울리는 이곳은 스트라스부르에서 대표적으로 아름다운 공원 중 하나이다. 이 18세기의 성을 중심으로, 잘 가꾸어진 24헥타르의 잔디밭이 우리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