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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의 보안 조치

ARCAS 2024. 11. 2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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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차량 검문, 차량 수색, 드론 감시

2024년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의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한 달간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 마켓 주변에 보안 조치를 시행한다. 이는 2018년 이후 매년 계속 되는 행사 및 관광객 보호 조치의 일환이다. 특히 올 해부터는 차량 검문소, 차량 수색, 드론 감시에 더불어, 보행자 전용 일부 도로는 일방통행으로 제한된다.

 



21개의 출입구

스트라스부르의 중심부 그랑드 일(Grande Île)에는 21개의 출입구에 보행 및 차량 검문소가 설치되며, 차량 수색과 드론 감시가 상시 이루어진다. 경찰은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며, 사건 발생 시 1분 이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주말 등 특정 시간에 출입구 제안 안내 지도

 

 

2023년,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은 3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올해도 관광 전문가들은 비슷한 수준의 방문객 수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보안 문제는 인파 관리다. 사람들이 특정 지역에 과도하게 몰리는 것을 방지해, 대규모 혼잡이나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에서도 잘 인식하고 있다.

 

보행자 동선을 개선하기 위해, 스트라스부르 시는 일부 도로를 일방통행로로 지정하기로 했다. 좁은 도로인 rue des Orfèvres, rue de l’Outre, 그리고 주요 통행로인 rue Mercière 등이 그 주요 대상으로 포함된다. 이러한 조치는 주로 주말이나 사람이 몰리는 수요일 같은 특정 시간대에 적용된다.

 

 

대성당 출입구 변경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는 남쪽 정면(샤토 광장(place du Château) 방향)으로 제한된다. 상황에 따라, Homme-de-Fer 트램 정류장이 일시적으로 폐쇄될 수도 있다.

 

스트라스부르 경찰은 몰리는 유동 인구를 '클래펫(clapets) 방식'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경찰이 현장 또는 드론 감시를 통해 특정 지역에 인파가 과도하게 몰리는 것을 발견하면, 해당 지역의 접근을 일시적으로 차단하고 혼잡이 해소될 때까지 기다리는 방식이다. 그는 이러한 조치가 인근 지역의 추가 혼잡을 유발하지 않도록 신중히 실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크 앤 라이드(Park + Ride)

스트라스부르 시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 방문객들에게 도심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파크 앤 라이드(P+R)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동차 이용객들은 크리스마스 마켓 방문 시 도심으로 직접 이동하지 않고, 트램으로 이동할 수 있는 외곽 주차장으로 안내될 것이다. 또한 관광버스는 이제 승하차 전용 시간대를 준수해야 하며, 이를 통해 특정 출입구에서의 혼잡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새롭게 두 개의 주차장이 마련되었다. 하나는 스트라스부르의 서쪽 '제니스(Zénith)'에 위치해서 셔틀버스를 통해 도심과 연결되고, 또 다른 하나는 동쪽 지역에 '레나 병원(Clinique Rhéna)' 근처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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