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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향수 용어 구분

ARCAS 2023. 8. 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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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종류

프랑스는 여러 럭셔리 브랜드로 유명한 국가다. 가방, 신발, 화장품 등 뿐만 아니라 향수 또한 매우 유명하다. 향수에 관심 많은 사람이라면 딥티크, 샤넬, 아닉구딸, 겔랑 등 유명한 향수 프랑스 향수 브랜드들을 한 번 쯤 들어봤을 것이다. 때문에 프랑스 여행 갈 때 꼭 하나씩 사오시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향수들이 프랑스어로 농도별 종류가 구분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여행객들이 적지 않다. 향수는 그냥 Perfum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향수 종류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향수는 자연적인 향료와 인공적인 향료에 알코올을 섞어서 만든 것으로 알코올의 순도, 향료의 농도, 지속시간에 따라서 향수의 종류도 달라진다.

 

 

 

 


PARFUM (퍼퓸)

퍼퓸은 알코올 순도나 향료 농도가 가장 높다. 약 98도의 순도가 높은 알코올에 20-40%의 비율로 향료를 녹여 넣은 것이다. 향기의 지속시간도 5~7시간으로 가장 길다. 향기로서도 가장 완성도가 높고 그에 따라 값도 제일 비싸다.

 

 

 


EAU DE PARFUM ( 오드 퍼퓸)

오드 퍼퓸은 약 90°의 알코올에 7-20 %의 향료를 섞어 만들었고, 지속 시간은 약 5시간이다. 적당한 지속시간과 완성도 높은 향 그리고 퍼퓸보다는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EAU DE TOILETTE (오 드 뚜왈렛)

오드 뚜왈렛은 약 80°의 알코올에 5-15%의 향료를 섞어 만든 것이다. 평균적으로 약 10%의 향료 첨가한다. 지속 시간은 3-4시간 정도이고, 적당한 지속력을 가지고 있어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찾는 향수의 형태다.

 

 

 


EAU DE COLOGNE (오 드 콜로뉴)

오드콜로뉴는 약 60°의 알코올 2-4%의 향료를 첨가한 것이다. 지속시간은 1-2시간으로 짧기 때문에, 주로 실내용 향수로 많이 쓰인다. 아주 가볍게 뿌리기 좋은 제품이다. 프랑스에서는 주로 위생적 용도로 화장실에서 많이 사용한다.

 

 

 


EAU DE SENTEUR (오 드 썽뙤르) 또는 EAU FRAICHE (오 프레쉬)

3살 이하 어린 아이에게 사용하는 제품이다. 알코올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제품으로 꽃 물(eau florale)로 대체된다. 향료도 약 4% 이하로 많이 첨가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향과 지속시간이 가장 약하다.



 

 


아래 그림을 통해 농도 및 단계별 향수 종류를 확인할 수 있다. 당연하게도 향료가 많이 섞여있을수록 가격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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